알테오젠, 유성 둔곡 생산라인 통해 의약품생산 자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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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유성 둔곡 생산라인 통해 의약품생산 자립 추진

(사)대덕클럽 주관 대덕이노폴리스포럼서 밝혀
2008년 대전서 창업 시가종액 1위 바이오기업
"미래 성장을 위한 본사·공장 투자도 대전에서"

  • 승인 2026-09-10 17:44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알테오젠은 정맥주사를 피하주사로 전환하는 독보적인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6조 원 규모의 기술수출을 달성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도약했습니다. 글로벌 제약사의 특허 만료 시점에 맞춘 제형 변경 기술 제안과 물질별 계약 체결이라는 차별화된 사업 전략이 이번 성과의 핵심 원동력으로 분석됩니다. 향후 대전 둔곡지구에 자체 생산 공장을 건립하여 2030년부터 가동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독자적인 제품 개발과 지역 성장을 동시에 도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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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창업한 기술 선도 바이오기업 알테오젠 이영필 부사장이 대덕이노폴리스포럼에서 기업 성장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임병안 기자)
대전에서 창업해 정맥주사를 피하주사로 전환하는 핵심 기술을 보유한 알테오젠이 최근 기술수출에 성공한 원동력과 앞으로 성장 방향에 대해 지역 과학자와 경영인에게 간략하게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돼 주목을 끈다. (사)대덕클럽은 9일 대전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함께 '대덕이노폴리스포럼'을 개최하고, 대전에서 2008년 창업한 바이오 플랫폼 기술의 알테오젠을 초청했다. 알테오젠은 기술 선도 바이오기업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데다 올해에만 총 6조원에 달하는 네 건의 기술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몇 시간씩 걸리는 정맥주사(IV)를 몇 분 만에 투여할 수 있는 피하주사(SC)로 전환하는 핵심 기술을 신뢰할 수 있게 시장에 내놓은 게 밑거름이 됐다.

이날 알테오젠 이영필 부사장(CPO)은 과학자와 경영인들이 모인 대덕클럽의 포럼에서 글로벌 빅파마가 바이오의약품의 특허 만료를 앞두고 이를 연장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할 때 피하주사 제형 전환 기술을 제시한 것을 최근 성과의 결정적 계기로 꼽았다.

이영필 부사장은 "정맥주사(IV)로 투약하는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를 앞둔 시점에 특허 만료를 연장할 수 있는 접목기술이 필요한 시기에 우리가 글로벌 빅파마에게 피하주사(SC) 제형 전환 기술을 선보이게 된 것"이라며 "저희가 갖고 있는 플랫폼 기술은 기술적으로 어려운 게 아니었으나, 접목할 기술이 뭐가 있을까 그걸 기다리는 중에 저희 기술이 완성된 타이밍이 주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부사장은 "사업 전략 측면에서 빅파마에 기술을 수출할 때 동일한 타깃에 대해서는 더는 계약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건과 달리 물질(성분)에 대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다수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기술 수출을 맺을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국내외 위탁생산업체(CMO)를 통해 원료의약품(DS)과 완제의약품(DP)을 생산하는 것을 앞으로 유성구 둔곡지구에 공장을 신설해 자체 생산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 부사장은 "유성구 둔곡지구에 5000평(1만6528㎡) 부지에 자체 공장을 지어서 의약품을 생산할 계획"이라며 "2027년 초 착공해 2028년 완공해 2030년부터 실제 공장이 가동될 것으로 예상하고 직원은 130명 정도 추가 고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의 자금 유입을 활용해 장기적으로 우리 자체 제품을 개발하고 산업화할 계획"이라며 "대전의 과학자와 경영인이 모인 자리인만큼 우리회사는 대전에서 컸고, 그 다음의 미래 성장을 위한 본사와 공장에 대한 투자도 대전에서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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