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공기관 설립 속도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 공공기관 설립 속도

  • 승인 2016-10-24 13:43
  • 신문게재 2016-10-24 5면
  • 세종=박병주 기자세종=박병주 기자
24일 시설공단 출범 시작으로 문화재단, 교통공사, 복지재단 설립

시민 편의와 행정의 합리화 등으로 시 발전 기대


세종시가 행정 효율성과 수요, 시민 편의 등을 위해 공공기관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24일 종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이춘희 시장과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시설관리공단 출범식을 가졌다.

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법인설립 등기를 마치고 전 시민안전국장인 신인섭 씨를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하고, 본부장을 비롯한 임원 등 조직을 새롭게 갖추고 출범을 준비해 왔다.

공단 조직은 1본부(경영전략본부) 4팀(경영기획팀, 은하수공원팀, 시설관리 1, 2팀) 84명의으로 시설물 관리 운영에 필요한 최소 규모로 가동한다.

출범 초기인 만큼 공단 운영의 안정화를 위해 공무원 4명을 파견하고, 공단 규정 정비와 직원 채용, 전자시스템 안정화 등의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으로 앞으로 은하수공원과 공공주차시설, 행복아파트, 세종고용복지+센터, 공동구, 환승주차장 6개 시설물을 단계적으로 위탁 관리한다.

시는 지난 2012년 출범 후 현재까지 행복청과 LH로부터 37개 시설을 인수해 운영 중이며, 오는 2030년까지 총 110개의 공공시설물을 이관받을 예정이다.

시설관리공단을 시작으로 다음달 ‘세종문화재단’도 출범한다.

시는 ‘대한민국 10대 문화도시’ 조성 본격화를 위해 지난 19일 신임 인병택 대표이사를 내정하고, 출범 준비에 한창이다.

그동안 세종시는 문화예술 욕구가 컷지만 인프라가 부족 등으로 소외를 받아 왔다. 문화재단이 출범되면 지역민의 문화예술 욕구해소는 물론 지역 문화예술 전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정책 개발과 교육·연구, 지역 문화예술 창작·보급, 문화예술 활동 지원, 세종축제 개최와 아트센터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되면서 문화예술 전반의 ‘컨트롤타워’로서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1월에는 시내버스 완전 공영제 시행을 위해 전국 최초로 버스 중심의 ‘세종도시교통공사’를 출범한다.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중앙행정기관 이전 등으로 도시가 성장함에 따라 대중교통 여건 개선과 대중교통 시스템 변화 등으로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해서다.

내년 하반기에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세종복지재단’을 설립한다. 이는 지역민의 복지욕구 증대와 주민 삶의 불안정을 타개를 위해 사회복지정책과 제도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복지재단 설립을 통해 복지제공 주체를 명확히 하고, 신ㆍ구도심 간 복지 균형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출범 4년째를 맞아 인구 증가는 물론 도시가 급속도로 팽창함에 따라 시민 편의와 행정의 합리화를 위해 공공기관 설립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며 “향후 이들 기관은 시 발전에 있어 여러 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고추 병해충 방제 '골든타임'…예찰·방제 당부
  2. [기자수첩] 법원 앞에서 외치는 정치, 법정 안에서 판단할 사안
  3. 대전중수청 세종 개청에 지역 충격… 이전 계획은 아직 미정
  4. 천안시, 천흥2일반산단 승인·고시…북부권 첨단산업 클러스터 본격화
  5. '송영길 후보' 승부수,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통과" 확약
  1. 경주 해파랑길, 걷기 장소로 인기
  2. 세종교육청 '교육문화원', 조치원 핫플레이스 가능성 확인
  3. 세종시 거점 '충청 정보보호 클러스터' 개소… "수도권 산업 분산"
  4. 라미드그룹, 천안 골드힐카운티리조트 관광단지 내 국제수준 5성급 호텔 개발 본격화
  5. 하나은행 '대덕테크노밸리금융센터지점' 이전 개점식 열고 본격 출발

헤드라인 뉴스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충남도는 28일 서울 그랜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해양수산부, 서천군, 기아(주),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재단과 함께 '민관협력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6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수현 지사를 비롯해 황종우 해수부 장관, 유승광 서천군수, 송호성 기아(주) 대표이사,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김양수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블루카본은 해양·연안 생태계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해양 퇴적물·생물체 등에 저장하는 탄소다. 이번 사업은 기아(주) 사회공헌(ESG) 사업 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와 함께 한국환경공단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 유치를 위한 대정부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지사는 28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충남 설치 ▲기후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일괄 이전 ▲태안화력 2호기 폐지 일정 한시 연장 등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이달 20일 국회에서 김정호 기후에너지환경위원장과 이소영 여당 간사를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필요성을 설명한 데 이어 마련된 것으로, 도는..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가 장중 6000선을 내주며 10% 이상 폭락하는 등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크까지 발동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과 여느 종목할 것 없이 내림세가 이어지며 코스피 '1만피'을 외치던 개인투자자들의 공포가 극에 달하며 곡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32.12(-10.84%) 하락한 6023.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6400.27로 개장했으나, 한때 5992.91로 -11.29%까지 밀리면서 60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