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OX] 안되(X) 안돼(O)… 빈대떡을 '붙여먹으면'?

  • 문화
  • 우리말OX

[우리말OX] 안되(X) 안돼(O)… 빈대떡을 '붙여먹으면'?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144강 틀리기 쉬운 우리말(5)

  • 승인 2016-11-01 17:27
  • 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


♣오늘도 헛갈리는(헷갈리는) 우리말입니다.

‘읍니다’는 틀리고요 ‘습니다’가 맞아요.
‣빈대떡은 ‘부쳐 먹는다’가 맞습니다.
‣‘안 되’ 는 틀리고요, ‘안 돼’가 맞습니다.

♥‘갈갈이’ 와 ‘갈가리’에 대하여

‣‘갈갈이’
⟶ 가을에 땅을 가는 것을 '가을갈이'라고 하는데 준말이 '갈갈이'입니다.
얘) 태풍이 지나가야 갈갈이(가을갈이)를 할 텐데 걱정입니다

‣‘갈가리’
⟶ 여러 가닥으로 갈라지거나 찢어진 모양을 뜻하는 '가리가리'의 준말입니다.
예) ⁍ 종이가 갈가리 찢어졌다.
⁍ 실연의 아픔으로 인해 갈가리 찢겨진 마음

♥‘걷히다’와 거치다‘에 대하여

‣걷히다.
1,걷히다 (구름이나 안개 따위가 흩어져 없어지다)의 뜻으로 사용되는 피동사
예) -구름이 걷히다. -안개가 걷히다. - 습기가 걷히다.
2, 걷히다 (비가 그치고 맑게 개다)의 뜻으로 사용되는 피동사
예) 비가 걷혀 파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했다.
3, 걷히다 ('거두다'의 준말)로 사용되는 피동사
예) -성금으로 걷힌 돈이 수억에 달했다. -회비로 매달 100만원이 걷혔다.
4, 걷히다(늘어진 것을 말아 올리거나 가려진 것을 치우다)의 뜻으로 사용되는 피동사
예) - 발이 걷히다. - 그물이 걷히다.
5, 걷히다 (깔려 있는 것을 접거나 개키다)의 뜻으로 사용되는 피동사
예) - 이불이 걷히다. - 돗자리가 걷히다.

‣거치다

1, 무엇에 걸리거나 막히다.
예)- 부러진 나뭇가지가 발에 거치다. - 발길에 거치는 돌부리.
2, 마음에 거리끼거나 꺼리다.
예) - 마지막 고비를 넘겼으니 이제 거칠 문제는 없다.
- 20여 년 동안의 신용불량자에서 벗어났으니 거칠 것이 뭐 있겠는가.
3, [~을] 오가는 도중에 어디를 지나거나 들르다.
예)- 대전을 거쳐 호남지방으로 향했다. - 마당을 거쳐 안채로 갔다.
4, [~을] 어떤 과정이나 단계를 겪거나 밟다.
예) -수능을 거쳐야 본고사를 볼 수 있다. -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에 들어갔다.
5, ['손을'과 함께 쓰여] 검사하거나 살펴보다.
예)- 모든 부품은 나의 손을 거쳐야만 했다. - 모든 지출은 아내의 손을 거쳐야 한다.

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도심 실내정원 확대 나선다
  2. 대전 설명절 온정 나눔 행사 열려
  3. 대전충남 통합 이젠 국회의 시간…법안 처리 가시밭길
  4. 대전시의회, ‘대전충남행정통합준비단’ 행정자치위 소관으로
  5. 6·3 지방선거 4개월 앞… 막 오른 '금강벨트' 경쟁
  1.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 혹한기 봉화댐 건설 현장점검 실시
  2. 꿈돌이라면 흥행, '통큰 나눔으로'
  3. 대전시 '2026년 기업지원사업 통합설명회' 연다
  4. [단독인터뷰] 넬슨신 "대전은 꿈을 키워 온 도시…애니메이션 박물관 이전 추진
  5. [중도초대석] 양은주 충남유아교육원장 "유아-교사-보호자 행복으로 이어지는 교육 실현할 것"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통합 삐걱대나… 지역여론 두 동강

대전충남 통합 삐걱대나… 지역여론 두 동강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 국회 심사를 앞두고 지역 여론이 두 동강 날 위기에 처했다. 입법부를 장악한 더불어민주당은 연일 애드벌룬을 띄우면서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데, 지방정부를 차지한 국민의힘은 조건부이긴 하지만 반대로 입장을 선회한 것이다. 대전·충남 통합을 위한 골든타임 속에 이처럼 양분된 지역 여론이 특별법 입법 과정에서 어떻게 작용할는지 주목된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국회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2월 국회를 민생국회 개혁국회로 만들겠다"면서 "행정통합특별법안 등 개혁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앞..

대전·충남 초등학교 예비소집 미응소 아동 9명 소재·안전 확인 중
대전·충남 초등학교 예비소집 미응소 아동 9명 소재·안전 확인 중

대전과 충남 초등학교 예비소집 미응소 아동 중 9명에 대한 소재·안전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2일 대전교육청·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응소 아동 중 소재 확인이 되지 않은 예비 신입생은 대전 3명, 충남 6명이다. 대전은 각각 동부 1명·서부 2명이며 충남 6명은 천안·아산지역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아동이다. 초등학교와 교육청은 예비소집 미응소 아동의 소재와 안전 파악을 위해 가정방문을 통한 보호자 면담과 학교 방문 요청 등을 순차적으로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소재와 안전 확인이 어렵거나 불분명한 아동에 대해선 경찰 수사 의..

마른김 가격 몇 년 새 고공행진… 대전 외식업 물가인상 부추기나
마른김 가격 몇 년 새 고공행진… 대전 외식업 물가인상 부추기나

마른김 가격이 몇 년 새 고공행진하면서 대전 외식업계 물가 인상을 부추기고 있다. 김이 필수로 들어가는 김밥부터 백반집까지 가격 인상을 고심할 정도로 급격하게 오르며 부담감을 키우고 있다.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대전 마른김(중품) 10장 평균 소매가격은 1월 30일 기준 1330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가격은 2024년보다 33% 올랐다. 2024년까지만 하더라도 10장에 1000원으로, 1장당 100원에 머물렀는데 지속적인 인상세를 거듭하면서 올해 1330원까지 치고 올라왔다. 2021년부터 2025년 가격 중 최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 밝히는 이장우 대전시장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 밝히는 이장우 대전시장

  •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준비 ‘척척’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준비 ‘척척’

  • 눈 치우며 출근 준비 눈 치우며 출근 준비

  •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