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꼭 해야한다’ 52%로 감소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결혼 꼭 해야한다’ 52%로 감소

  • 승인 2016-11-15 15:36
  • 신문게재 2016-11-15 9면
  • 문승현 기자문승현 기자


통계청, 13세이상 국민 4만명 대상 ‘2016 사회조사’

결혼 없는 동거 가능 48% 증가세, 달라진 결혼문화 반영


한국인 절반가량은 남녀가 결혼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인식은 2010년 이후 확산추세고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여기는 비율은 6년 래(來) 60%중반에서 50%초반으로 떨어져 달라진 결혼문화를 반영하고 있다.

15일 통계청이 전국 만13세 이상 가구원 3만8600명을 대상으로 조사·발표한 ‘2016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결혼 없는 동거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48%로 2010년 40.5%보다 7.5%포인트 증가했다.

그럼에도 결혼하지 않고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는 75.8%가 반대 의견을 보였고 성별로는 남자(73.3%)보다 여자(78.1%)가 반대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결혼을 ‘해야한다’고 여기는 사람은 2010년 64.7%에 이르렀으나 올해 조사에서 51.9%로 13%포인트 가까이 빠졌다.

이혼에 대해서는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인식이 43.1%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해서는 안 된다’는 비율은 2010년 56.6%에서 39.5%로 감소했다. 결혼비용이나 의식 절차 등을 포함한 결혼식 문화는 75.4%가 ‘과도한 편’이라고 답했다.

13세이상 인구의 56.5%는 전반적으로 가족 관계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와 관계를 보면 남편은 부인에게 71.3% 만족하는 데 비해 부인은 남편과 관계에서 58.5%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돼 부부 간 차이를 보였다.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여기는 사람은 2년전 조사때보다 6%포인트 증가해 53.5%를 기록했으나 부부가 함께 살고 있는 가구 중 실제로 가사분담을 공평하게 분담하고 있는 남편은 17.8%에 불과했다.

이와 함께 사회안전에 대한 인식조사에서는 45.5%가 불안하다고 느꼈고 안전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13.2%에 그쳤다.

사회의 가장 주된 불안요인으로는 범죄발생(29.7%), 국가안보(19.3%), 경제적 위험(15.5%) 순이었다.

환경문제와 관련해선 황사·미세먼지 유입에 대한 불안이 79.4%로 가장 컸고 유해화학물질·방사능 등 유출(65.3%),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62.8%) 두려움도 크게 나타났다. 문승현 기자 heyyu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최종 부결
  2. '1대 5만' 국가기본지질도 완성…지질자원연구원 "광물과 지층에 대한 보물지도"
  3. KH한국건강관리협회, 어르신 체육대회서 건강캠페인 펼쳐
  4. [인터뷰]서영식 충남대 지식융합학부 교수
  5. 4극3특 지역맞춤 R&D 본격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1. 대전 국악 진흥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2. [독자제보] 공공기관은 지역에 있는데 체육시설은 ‘문턱’… "시민 개방기준 필요해"
  3. 알테오젠, 유성 둔곡 생산라인 통해 의약품생산 자립 추진
  4. [날씨] 충청권 낮 최고 27도… 주말에도 큰 일교차
  5. 여성기업인들의 마음 나눔으로 이어지다

헤드라인 뉴스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국가R&D의 대전과 실증 및 스마트도시의 세종 그리고 제조역량과 첨단모빌리티의 충남·충북까지 충청권은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절되어 있는 구조를 보완해 이를 연계해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개최한 '4극3특 지역 자율 R&D 사업 출범식'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의 중부권역사업단장을 맡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경수 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렇게 진단했다. 이날 KAIST에서 개최된 지역 자율 R&D(연구개발) 사업 출범식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R&D를 기획하고 권역의 혁신주체들이..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전 대덕구는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지역발전과제를 논의하며 내년도 국·시비 확보를 위한 당정 공조에 뜻을 모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김찬술 대덕구청장과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장, 김기흥·박은희 대전시의원, 이삼남·정창희·서미경·정미선 대덕구의원, 대덕구지역위원회 부문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구는 내년도 국·시비 확보가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 10건을 보고하고, 사업비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주요 사..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이재명 정부가 내년 162조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지방재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기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내국세에서 일정액을 먼저 떼어낸 뒤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으로 내려가는 자주 재원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충청권 등 전국 시도는 재정 자율성 훼손을 걱정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움직임이다. 10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지난달 정부는 반도체 추가 세수 등에 따른 재원으로 내년 162조 3000억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대응기금을 통해 청년과 국가 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