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하석 과장 "내년 종합상황실 운영 기대감 높아”

문하석 과장 "내년 종합상황실 운영 기대감 높아”

  • 승인 2016-12-19 11:04
  • 신문게재 2016-12-20 13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대전 시티 인]대전 유성구청 도시과

2005년부터 유성구청에서 근무하며 도시정비와 도시계획 업무에 익숙한 문하석 도시과장<사진>은 이 분야의 베테랑이다. 상당한 민원을 상대하며 문제가 무엇인지를 능숙하게 캐치해낸다. 구 면적 57%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있는 만큼 그에 따른 민원이 가장 많다. 능란하게 도시계획 업무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문 과장을 지난 16일 오전 만났다.

-민원이 많은 업무다. 어려운 점이 있다면.

▲유성이 개발이 많이 이뤄진다. 땅값도 비싸 자투리땅도 다 이용하려고 한다. 개발을 규제해야 할 부분이 많다 보니 직원들이 업무를 보는 데 어려운 점이 따른다. 개발제한구역에 많아 관리가 쉽지 않은 점도 있다.

연구개발특구라든지, BRT, 복합터미널 사업 등 우리 구청에서 하는 사업이 아님에도 불구 유성구민, 유성행정과 같이 접목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 부분이 유성구의 의견이 다 관철되지 않은 점도 어려운 점이다. 큰 건물이나 사업을 하면 주변에 미치는 영향이 많다. 핵연료 연구도 국가적으론 해야 할 것이지만 유성구민에겐 교통이라든지 환경이라든지, 재해문제가 따르기도 한다. 그런 것을 대처하는 게 어렵다.

-어떻게 해결하고 있나.

▲민원은 계속 계도하고 설명하면서 민원인을 상대한다. 내년부터 종합민원상담실을 운영하는데 주민에게 좀 더 알려주고 민원도 해소하면서 그분들이 하려고 하는 것을 구청이 사전에 주지시켜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사전 행정지도를 하는 거다. 직원들과 회의 중 상황실 운영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업무를 하다 보니, 그런 관련 민원이 많아서 사전에 상담을 진행해야 주민이 쉽게 이해할 것 같다.

대형 계획이나 사무에 대해선 분야별로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각 부서 교통, 환경, 재해, 도시계획차원에서 의견수렴을 해서 각 부서, 담당부서 업무 담당자의 의견수렴을 해서 각 기관에 꾸준히 의견을 전하고 있다. 시나 국가에서 하는 사업이 주민과 상호 연결이 될 수 있도록 말이다. 우리가 하는 건 우리가 조절하면 되지만 그런 부분에 어려움이 따른다.

-내년 계획이나 방향이 있나.

▲계획은 도시계획분야에서 장기미집행 시설 체계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장기미집행시설 20년이 되면 실효되는데 그런 부분을 체계적으로 잘 정비할 것이다. 종합상황실 운영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도시과 직원에게 한마디.

▲과장은 항상 미안하단 생각을 한다. 다들 너무 열심히 하고 있어서다. 과장으로서 뒷받침 못해주는 부분이 많다. 과장은 정부나 시에서 하려고 하는 것 중 우리가 충돌되는 것을 과장 입장에서 방어도 해주고 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과장 힘으로 한계가 있을 때가 많아서 어렵다. 유성 각 과 업무가 그렇지만 유성 업무에 비해 공무원 수가 적다. 직원들의 업무량이 너무 많아 늦게까지 일하는 직원이 많다. 주말에도 일하고. 직원들한테 미안하고, 고맙다. 바쁘고 많은 업무 중에 실적이 좋은 점은 대견하기도 하다.

임효인 기자 hyoy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고추 병해충 방제 '골든타임'…예찰·방제 당부
  2. [기자수첩] 법원 앞에서 외치는 정치, 법정 안에서 판단할 사안
  3. 대전중수청 세종 개청에 지역 충격… 이전 계획은 아직 미정
  4. 천안시, 천흥2일반산단 승인·고시…북부권 첨단산업 클러스터 본격화
  5. '송영길 후보' 승부수,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통과" 확약
  1. 경주 해파랑길, 걷기 장소로 인기
  2. 세종교육청 '교육문화원', 조치원 핫플레이스 가능성 확인
  3. 세종시 거점 '충청 정보보호 클러스터' 개소… "수도권 산업 분산"
  4. 라미드그룹, 천안 골드힐카운티리조트 관광단지 내 국제수준 5성급 호텔 개발 본격화
  5. 하나은행 '대덕테크노밸리금융센터지점' 이전 개점식 열고 본격 출발

헤드라인 뉴스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충남도는 28일 서울 그랜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해양수산부, 서천군, 기아(주),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재단과 함께 '민관협력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6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수현 지사를 비롯해 황종우 해수부 장관, 유승광 서천군수, 송호성 기아(주) 대표이사,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김양수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블루카본은 해양·연안 생태계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해양 퇴적물·생물체 등에 저장하는 탄소다. 이번 사업은 기아(주) 사회공헌(ESG) 사업 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와 함께 한국환경공단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 유치를 위한 대정부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지사는 28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충남 설치 ▲기후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일괄 이전 ▲태안화력 2호기 폐지 일정 한시 연장 등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이달 20일 국회에서 김정호 기후에너지환경위원장과 이소영 여당 간사를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필요성을 설명한 데 이어 마련된 것으로, 도는..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가 장중 6000선을 내주며 10% 이상 폭락하는 등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크까지 발동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과 여느 종목할 것 없이 내림세가 이어지며 코스피 '1만피'을 외치던 개인투자자들의 공포가 극에 달하며 곡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32.12(-10.84%) 하락한 6023.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6400.27로 개장했으나, 한때 5992.91로 -11.29%까지 밀리면서 60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