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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식 전 국회의원 |
김 전의원은 "먼저 여당의 일원으로 또, 전직 국회의원으로서 국민께서 만들어주신 정권이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사상 초유의 헌정유린과 최순실 일당의 국정농단으로 실망시켜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반성과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의 새누리당은 소위 ‘친박패권세력’이 점령 중이며, 이러한 ‘친박패권세력’은 기득권에 매달려 반성과 쇄신을 끝끝내 거부하며,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진실을 가린 채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도 없어, 국민의 신뢰를 잃고, 국민들로부터 멀어져 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총선에서도 ‘친박패권세력’은 ‘친박감별사’를 필두로 그들의 입맛에 맞지 않으면 가차 없이 제거해버린 모습을 여러분은 기억하고 있다"며더 이상 ‘친박패권세력’이 점령한 새누리당에서는 미래를 찾을 수가 없다.
아울러 "이제 새누리당 내 ‘친박패권세력’과 결별을 선언하고,진정한 보수로 거듭나기 위한 ‘개혁보수신당’의 첫걸음을 함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사회통합과 따뜻한 공동체 구현을 위한 국민적 열망을 담을 수 있는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9대 국회에서 원내대표단의 일원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유승민 대표와 함께 질서 있고, 안정된 개혁을 추진하고,더불어 사는 포용적 보수,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먼저 챙기는 서민적 보수, 부정부패를 멀리하는 도덕적 보수,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책임지는 보수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 길이 바로 국민이 바라는 쇄신의 길이자, 보수가 새로이 거듭날 수 있는 희망의 길이라 믿으며, 앞으로도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상식이 통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밀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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