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시장 2월 졸업·입학특수 누렸다

  • 경제/과학
  • 유통/쇼핑

화훼시장 2월 졸업·입학특수 누렸다

  • 승인 2017-03-12 10:53
  • 신문게재 2017-03-13 7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절화 전년동기대비 금액 22% 증가

장미와 카네이션, 프리지아 꽃다발용 거래 원활

난과 관엽류는 탄핵정국에 거래 부진


불경기로 시름시름 앓던 화훼시장이 2월 특수를 제대로 누렸다.

aT화훼공판장이 발표한 2월 월간동향을 살펴보면 졸업과 입학 특수로 절화는 전년동기대비 금액 22%가 증가했다. 축하용과 화훼류가 시세상승 효과를 톡톡히 봤다.

2월 거래량을 살펴보면 절화는 2016년 2월보다 110% 늘어난 209만속이었다. 주로 꽃다발에 쓰이는 장미와 리시안사스, 카네이션, 안개, 프리지아는 거래가 원활했고 가격도 오름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 다만 국화나 금어초, 소국 국화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2월 내내 초중고 졸업식이 연달아 개최되면서 총 반입량이 208만7000속이 출하됐다. 서울과 경기가 56만1000속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과 충남이 40만9000속, 대구경북 18만5000속 순으로 출하됐다.

하지만 졸업과 입학 특수는 꽃시장에만 한정된 특수였다.

난은 청탁금지법과 탄핵정국이 길어지면서 정기 인사 선물 수요가 감소했다. 심비디움도 중국 수출이 부진하며 내수로 물량이 몰렸고 호접란도 개화지연으로 출하량이 늘며 약세를 기록했다.

관엽류도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173종 관엽이 출하돼 77만분이 거래됐지만 전반적으로 거래가 부진했다. 다행히 인테리어로 활용 가치가 높은 게발선인장, 다육, 허브는 큰 시세 변동없이 거래가 원활했다.

3월 화훼시장은 2월만큼은 아니지만 활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교회 절기상 사순절이 있고, 음력 2월 말일에는 결혼 길일이 있어 절화 거래가 다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최종 부결
  2. '1대 5만' 국가기본지질도 완성…지질자원연구원 "광물과 지층에 대한 보물지도"
  3. KH한국건강관리협회, 어르신 체육대회서 건강캠페인 펼쳐
  4. 4극3특 지역맞춤 R&D 본격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5. [인터뷰]서영식 충남대 지식융합학부 교수
  1. 대전 국악 진흥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2. [독자제보] 공공기관은 지역에 있는데 체육시설은 ‘문턱’… "시민 개방기준 필요해"
  3. 알테오젠, 유성 둔곡 생산라인 통해 의약품생산 자립 추진
  4. [날씨] 충청권 낮 최고 27도… 주말에도 큰 일교차
  5. 여성기업인들의 마음 나눔으로 이어지다

헤드라인 뉴스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국가R&D의 대전과 실증 및 스마트도시의 세종 그리고 제조역량과 첨단모빌리티의 충남·충북까지 충청권은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절되어 있는 구조를 보완해 이를 연계해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개최한 '4극3특 지역 자율 R&D 사업 출범식'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의 중부권역사업단장을 맡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경수 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렇게 진단했다. 이날 KAIST에서 개최된 지역 자율 R&D(연구개발) 사업 출범식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R&D를 기획하고 권역의 혁신주체들이..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전 대덕구는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지역발전과제를 논의하며 내년도 국·시비 확보를 위한 당정 공조에 뜻을 모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김찬술 대덕구청장과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장, 김기흥·박은희 대전시의원, 이삼남·정창희·서미경·정미선 대덕구의원, 대덕구지역위원회 부문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구는 내년도 국·시비 확보가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 10건을 보고하고, 사업비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주요 사..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이재명 정부가 내년 162조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지방재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기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내국세에서 일정액을 먼저 떼어낸 뒤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으로 내려가는 자주 재원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충청권 등 전국 시도는 재정 자율성 훼손을 걱정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움직임이다. 10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지난달 정부는 반도체 추가 세수 등에 따른 재원으로 내년 162조 3000억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대응기금을 통해 청년과 국가 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