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간호사 유전상담사 자격시험 ‘합격’

  • 문화
  • 건강/의료

건양대병원 간호사 유전상담사 자격시험 ‘합격’

  • 승인 2017-05-29 16:19
  • 신문게재 2017-05-30 13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 왼쪽부터 이명휘 간호사, 김현주 교수, 이은영 간호사.
▲ 왼쪽부터 이명휘 간호사, 김현주 교수, 이은영 간호사.
이명휘·이은영 간호사 “희귀질환자 최선을 다해 도울 것”

건양대병원 이명휘(42)ㆍ이은영(40) 간호사가 제3회 대한의학유전학회 유전상담사 자격인정시험에서 최종 합격했다.

건양대병원은 지난 2013년 ‘국내 희귀질환자의 대모’라고 불리는 임상유전학 전문의 김현주 교수를 초빙해 중부권 최초로 ‘유전상담클리닉’을 개소한 이후 건양대 보건복지대학원에 유전상담학과를 개설해 전문 유전상담사 교육양성을 선도하고 있다.

이명휘 간호사와 이은영 간호사는 1회 졸업생으로 국내 최초로 국제 기준에 맞는 전문유전상담 교육양성 과정을 이수하고, 유전상담사 자격시험에 응시해 전문유전상담사의 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유전상담사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유전 관련정보를 제공해 의학적, 사회적, 심리적 측면에서 유전질환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이들이 적절한 대응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유전상담사는 이미 2013년 고용노동부 조사연구 결과 ‘일자리 창출 가능한 해외 직종’으로 선정됐고, 2014년에는 교육부에서 ‘신 직업 유망직종’으로 선정됐다.

두 간호사는 “희귀질환자와 가족에게 자기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질환에 대해 의논하고 공감하며 격려해주는 역할을 잘 감당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도교수인 김현주 박사는 “질병의 예측과 예방이 가능하고,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유전상담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4.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