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오복 중의 하나 치아 건강’

  • 문화
  • 건강/의료

[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오복 중의 하나 치아 건강’

  • 승인 2017-06-08 15:58
  • 신문게재 2017-06-09 7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전하는 치아 질환 예방법

“소금으로 이 닦기, 칫솔에 물 묻히기는 금물”


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이다. 이날은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제정한 날이다.

최근 100세 건강을 위해 치아의 건강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치아에 문제가 생기는 원인’ 등을 한국건강관리협회의 도움말을 통해 알아봤다.



▲치아 건강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치아 질환 부른다 = 높은 치료비와 험난한 치료과정을 이유로 치과 가기를 미룬 채 치아건강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에서 찾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인터넷은 양질의 정보처가 못된다. 치아건강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오해가 인터넷을 점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치과에 방문한 환자들을 보면 인터넷에 떠도는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치아관리를 해온 탓에 심각한 문제를 안게 된 경우가 적지 않다.

▲소금으로 이 닦기, 칫솔에 물 묻히기는 금물 = 소금으로 이를 닦는다는 민간요법이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를 닦을 때 소금을 사용하면 삼투압 작용으로 인해 잇몸 점막 내 수분이 빠져나가 점막손상을 일으킨다. 일시적으로 염증부위 수분이 빠져나가 부기가 줄어들면서 개운한 느낌이 들 수도 있으나, 점막손상이 또 다른 감염으로 이어져 염증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칫솔질 방법으로 칫솔과 치약에 물 묻히기, 너무 약하게 살살 닦기 등이 있다. 물을 묻혀 칫솔질을 하게 되면 단시간 내에 거품이 입 안에 가득 차 양치질이 빨리 끝나게 된다. 물을 묻히지 않고 칫솔질을 시작해야 이를 구석구석 닦을 수 있다.

치과를 찾는 사람들 중에는 “이를 세게 닦아 치아가 마모됐다”며 칫솔질 시 힘을 아예 주지 않고 살살 닦는 것이 좋을 것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치아가 마모되는 가장 큰 원인은 강한 칫솔질도 있지만, 교합악력이라고 하는 강한 힘과 치아배열 등의 문제에 있는 것으로, 오히려 치아를 너무 살살 닦으면 치아 사이 칫솔질이 제대로 되지 않아 치주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스케일링과 정확한 칫솔질을 통한 예방관리가 중요 = 스케일링은 치아에 붙어 있는 치석, 치태를 제거하는 것이다. 스케일링을 위해 치과를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 중 염증으로 인해 잇몸이 부어 있는 경우가 많다.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제거하는 것만으로 염증은 호전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스케일링을 한 뒤 치아 사이에 틈이 생겼다”며 스케일링에 대한 의문을 제시한다. 이는 치석을 제거해 염증과 함께 부어 있던 잇몸이 가라앉아 가려져 있던 틈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전정도 치과 과장은 “스케일링을 통해 부은 잇몸이 가라앉아 치아 사이의 틈이 드러나면 틈 사이까지 칫솔질이 가능해지고 물이 지나갈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잇몸 건강에는 더 좋다”면서 “스케일링 후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통해 구강환경을 개선한다면 건강하고 깨끗한 치아상태를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최종 부결
  2. '1대 5만' 국가기본지질도 완성…지질자원연구원 "광물과 지층에 대한 보물지도"
  3. KH한국건강관리협회, 어르신 체육대회서 건강캠페인 펼쳐
  4. [인터뷰]서영식 충남대 지식융합학부 교수
  5. 4극3특 지역맞춤 R&D 본격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1. 대전 국악 진흥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2. [독자제보] 공공기관은 지역에 있는데 체육시설은 ‘문턱’… "시민 개방기준 필요해"
  3. 알테오젠, 유성 둔곡 생산라인 통해 의약품생산 자립 추진
  4. [날씨] 충청권 낮 최고 27도… 주말에도 큰 일교차
  5. 여성기업인들의 마음 나눔으로 이어지다

헤드라인 뉴스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국가R&D의 대전과 실증 및 스마트도시의 세종 그리고 제조역량과 첨단모빌리티의 충남·충북까지 충청권은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절되어 있는 구조를 보완해 이를 연계해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개최한 '4극3특 지역 자율 R&D 사업 출범식'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의 중부권역사업단장을 맡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경수 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렇게 진단했다. 이날 KAIST에서 개최된 지역 자율 R&D(연구개발) 사업 출범식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R&D를 기획하고 권역의 혁신주체들이..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전 대덕구는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지역발전과제를 논의하며 내년도 국·시비 확보를 위한 당정 공조에 뜻을 모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김찬술 대덕구청장과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장, 김기흥·박은희 대전시의원, 이삼남·정창희·서미경·정미선 대덕구의원, 대덕구지역위원회 부문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구는 내년도 국·시비 확보가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 10건을 보고하고, 사업비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주요 사..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이재명 정부가 내년 162조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지방재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기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내국세에서 일정액을 먼저 떼어낸 뒤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으로 내려가는 자주 재원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충청권 등 전국 시도는 재정 자율성 훼손을 걱정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움직임이다. 10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지난달 정부는 반도체 추가 세수 등에 따른 재원으로 내년 162조 3000억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대응기금을 통해 청년과 국가 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