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억 적립’ 대전시 재난관리기금 적극 활용

  • 정치/행정
  • 대전

‘1200억 적립’ 대전시 재난관리기금 적극 활용

  • 승인 2017-06-15 09:40
  • 신문게재 2017-06-16 2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방동대교 등 주요교량ㆍ공공건축물 105곳 내진 보강

대전시는 재난 예방과 응급복구에 활용하기 위해 조성한 재난관리기금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재난관리기금 운용지침’을 마련했다.

시는 법정용도 내에서 재난관리기금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용범위와 사례를 중심으로 사용지침을 마련하고, 평상시 재난예방사업과 재난 등 긴급상황 발생 때 응급복구사업의 기금운용절차를 세분화해 기금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시는 재난 예방활동의 중요성 증가에 따라 기금을 사전 예방활동을 위해 누적적립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그동안은 매년 적립하고 있는 약 100억원의 기금 중 30%에 해당하는 약 30억원 정도를 해마다 기금사업비로 편성해 왔다.

시는 적립된 1200억원 중 기금사업비를 100억원 이상으로 대폭 확대해 방동대교 등 주요 교량과 공공건축물 105곳에 대한 내진성능평가 용역 및 내진보강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밖에 가뭄에 따른 긴급대책비 5억원을 편성해 농업용 공공관정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재난예방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우연 시 시민안전실장은 “언제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의 특성상 재난관리기금은 시의 긴급한 재난관리 수요에 가장 효과적인 재정적 수단이다”이라며 “기금 보유액이 1200억원을 넘어선 만큼 올해부터는 법령에 정해진 용도 범위 내에서 대전의 재난관리에 효과적으로 기금을 활용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난관리기금은 공공분야 재난예방사업, 재난피해 시설의 응급복구, 각종 보수·보강 등 재난관리 수요에 사용하고 있으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모든 지자체가 매년 재난에 대비해 최근 3년간 보통세 평균액의 1%를 적립하는 법정 기금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소상공인 AI 상생협업교육·AI 활용지원 참여 소상공인 모집해요"
  2. [날씨] 충청권 주말 낮 30도 안팎…구름 많고 일부 지역 소나기
  3. 충남대·공주대 규제특례… 전문대와 공동학위 길 열렸다
  4.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6월 13일 막 올린다
  5.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2026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1. "농사지을 사람이 없다"…KAIST, '농업 인력 감소'가 미래 식량안보 최대 위협
  2. “올해로 5회째” 한국영상대 미디어보이스 페스티벌 성료
  3.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4. 국세청, "국세 징수 넘어 통합 재정수입 기관" 도약
  5. K-water 금강본부, 여름철 녹조 관리 선제 대응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벤처 잠재력 최대인데… ‘돈·사람’은 여전히 서울로

충청권 벤처 잠재력 최대인데… ‘돈·사람’은 여전히 서울로

충청권 벤처기업 생태계가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중에서 가장 높은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본과 인재, 투자 등의 벤처 생태계 핵심 인프라는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돼 지역별 잠재력을 고려한 균형성장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11일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지역 벤처기업 현황 및 지원정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 중 벤처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10.2%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11.5%)과 충청권(10.7%)이 평균을 웃돌았으며, 이 외의 비수도권 지역은 6~9%에 머물렀다. 특히..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선 태극전사들이 대전 출신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오현규(베식타시)의 후반 연속골로 체코에 역전승을 따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에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에게 먼저 실점했으나 후반 22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도움에 이은 황인범의 동점 골, 후반 35분 오현규의 역전 골로 승점 3을 챙겼다. 특히 황인범은 오현규의 골을 돕기도..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2027학년도 지역의사제 시행을 앞두고 충청권 의대 입시의 무게중심이 수시로 이동하고 있다. 충북대를 제외한 충청권 6개 의대가 지역의사제 모집 인원을 전원 수시에서 선발하기로 하면서 수험생들의 입시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11일 교육계와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역의사제는 지역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일정 기간 해당 권역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할 인재를 선발하는 제도로, 2027학년도 대입부터 처음 도입된다. 충청권에서는 충북대 39명으로 가장 많고 충남대 27명, 순천향대 18명, 단국대 천안캠퍼스 15명,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7명, 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