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편의점 아는만큼 먹고 누린다? 편의점 4색 매력 대결

  • 경제/과학
  • 유통/쇼핑

<유통> 편의점 아는만큼 먹고 누린다? 편의점 4색 매력 대결

  • 승인 2017-06-15 16:00
  • 신문게재 2017-06-16 13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CU, 느린우체통과 태극기 예약 판매 진행
GS25 골목세탁소와 상생하는 리화이트 착수
세븐일레븐 플라워365 전국 3시간 이내 꽃배송
위드미 이마트 노브랜드 전상품 구매 가능




편의점은 소비자에게 가장 가깝고, 완벽한 유통채널이다.

24시간 운영되기 때문에 시간제한이 없고, 음식부터 생활용품까지 없는 것이 없는 신개념 만물상이다.

1인족, 욜로 등 소비패턴이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편의점 또한 꾸준히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그동안 잘 몰랐던 편의점의 생활밀착 기능과 6월 한정 이색 프로모션을 살펴본다.



▲CU=편의점 CU의 6월은 든든한 한끼와 무더운 여름날을 위한 음료, 아이스크림이 주력상품이다.

신상품인 두툼한 돈가스는 까르보나라와 웨지감자가 세팅된 도시락이다. 3700원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알찬 구성이다. 수제 왕돈가스 집에서 온 듯 고기 패티가 무척 도톰해서 식감은 물론 가성비까지 완벽한 상품이다.

바베큐폭립 도시락은 파격 구성이 돋보인다. 정통 바베큐 폭립이 3조각, 볶음밥과 파스타, 밑반찬이 들어있어 점심, 저녁 4500원을 지출한다 해도 후회 없을 한 끼다.

야식을 겨냥한 안동찜닭도 있다. 심야포차 일품안주 닭볶음탕은 레트로 제품으로 구성됐다. 총 용량 470g으로 전자레인지에 3분만 데우면 혼술 안주로 일품이다. 닭고기와 감자, 당근이 큼직하게 들어 있다는 평이다.

CU는 아침에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다. 매일 아침 ‘아침愛’ 행사를 진행하는데 유제품부터 도시락, 샌드위치, 삼각김밥을 제휴가 된 카드로 구매할 경우 20% 할인받을 수 있다.

여름에 딱 어울리는 수박우유, 대만에서 건너온 3시15분 밀크티, 1000콘, 망고듬뿍빙수도 CU에서 꼭 맛봐야 하는 6월의 상품이다.

*생활팁=①POST BOX 비치된 CU매장에서는 365일 24시간 내내 국내외 택배 접수. 최저 2600원으로 무게 측정에 따라 운임 요금이 산정. 우체국 EMS로 국제택배로 가능. ②SK에코폰과 제휴해 전문 휴대폰 감정사가 중고 휴대폰 단말기를 고객으로부터 매입. ③게양용 태극기 예약판매 실시. 가까운 편의점에서 예약 주문 결제하면 3일 후 매장에서 상품 수취 ④느린우체통은 1년 후에 도착하는 편지 서비스. 느린우체통 운영 점포에 방문해 비치된 엽서에 편지를 작성하고 엽서를 보내면 1년 받아볼 수 있어. 별도의 비용 없음. ⑤프로야구와 스포츠 티켓 예매 가능. 교환절차 없이 바로 입장 가능한 티켓으로 환불은 4시간 전 편의점에서 가능.



▲GS25=금성상회라고 불릴 만큼 소비자들이 애정하는 GS25는 6월 한달간 이색적인 상품을 대거 출시했고, 출시를 앞두고 있다.

편의점이야, 카페야 할만큼 고급진 디저트 아포카토가 출시됐다.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뜨거운 에스프레소를 부어 먹는 아포카토를 편의점 방식으로 제공한다. 소비자는 직접 머신을 통해 추출되는 에스프레소를 받아 아포카토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카페의 절반인 2000원.

매운맛 열풍에 동참한 불닭 크리스피치킨에는 실제로 캡사이신 분말이 포함돼 있다. 국산 닭가슴살만 사용했고 해썹 인증도 받은 간식용 제품이다.

업계 최초로 등장한 제품도 있다. 열대과일 코코넛을 활용한 유어스코코넛빙수다. 코코넛밀크와 꿀을 혼합해 풍부하고 달콤한 맛을 구현했고, 코코넛칩을 함유해 씹히는 식감까지 살렸다. 용기 디자인도 실제 휴양지에서 코코넛을 들고있는 듯한 용기 디자인을 접목한 점이 포인트다.

*생활팁=①지난 14일부터 판매되는 편의점 도시락 쌀을 탑라이스로 변경.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쌀 혁명 프로젝트로 최고등급의 쌀을 일컫는 말. 찰진 맛과 단맛이 특징. ②지역 세탁소와 상생형 세탁서비스 ‘리화이트’ 시작. 골목세탁소와 고객을 연결해주는 형식으로 세탁물을 어플리케이션으로 접수, 가까운 GS점포에서 세탁물 맡기면 리화이트에 가입된 세탁소로 전달. 세탁물은 편의점에서 다시 수령 가능. 원하는 장소로 택배비를 부담하면 배송도 가능. ③여성안심지킴이 동참. 취객과 낯선 사람의 위협을 받을 경우 여성이 긴급 대피할 수 있도록 지원. 도움 요청시 무선비상벨로 112에 즉시 신고돼 신속 출동하는 시스템. 현재는 서울시에만 적용. ④대구지역 배달서비스 오픈. 콜센터로 상품 주문시 건당 배달비용 1500원. 3월부터 6월말일까지 진행.



▲세븐일레븐=세븐일레븐에서는 이번달 1+1 혹은 2+1 상품을 눈여겨보자. 유제품과 샐러드, 커피제품은 대부분 증정할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이 구매할수록 이득이다.

신상품도 대거 출시됐다. 혜리 오징어찌개도시락, 통새우&에그샐러드샌드, 라자냐, 맛있는 슬라이스 어묵, 할라피뇨스트링치즈는 여름철 식사와 간식으로 눈길을 끈다.

①플라워365는 전국 전 지역을 당일 3시간 안에 배송해주는 꽃 서비스. ②고양시 공공임대 자전거 임대 사업인 피프틴(FIFTEEN)카드 판매. ③365일 24시간 국세와 지방세, 신문대금과 도시가스 요금, 국민연금 등 수납. ④롯데닷컴, 엘롯데, 롯데아이몰, 하이마트 등 온라인몰에서 주문해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24시간 택배 상품 수령 가능.



▲위드미=위드미에서는 6월 한달간 벨기에 직수입 맥주 프로모션이 진행하는데 6캔에 9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번달에는 대학생과 중고등학생을 겨냥한 아침밥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도시락, 삼각김밥, 김밥, 샌드위치, 햄버거는 제휴맺은 카드로 결제시 20%까지 할인된다. 행사 쇼카드가 부착된 제품은 음료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단 시간은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다.

편의점 위드미는 신세계가 운영하는 곳으로 이마트 상품을 편의점에서도 만날 수 있다. 노브랜드 상품과 피코크 제품이 동일하게 판매하고 있다.

*생활팁=①POSA(Point of sales activated)는 무기명 선불형 기프트 카드 적용. 판매점에 비치된 카드를 고객이 선택해 계산대에서 결제하는 형식. 게임과 LTE 데이터 쿠폰, 커피숍 선불카드용도 판매. ②도서문화상품권, 해피머니상품권, 신세계상품권 판매. ③신세계 포인트와 연동해 상품 구매와 상품권으로 교환 가능. ④교통카드 충전 서비스. 교통카드로 상품 결제 가능하고 잔액 환불 서비스도 가능.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충남 통합논의"…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2.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3. '물리적 충돌·노노갈등까지' 대전교육청 공무직 파업 장기화… 교육감 책임론
  4.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려
  5.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1. 대전충남 행정통합 발걸음이 빨라진다
  2. 이대통령의 우주청 분리구조 언급에 대전 연구중심 역할 커질까
  3. 대전 동구, '어린이 눈썰매장'… 24일 본격 개장
  4. [기고] 한화이글스 불꽃쇼와 무기산업의 도시 대전
  5. 대전연구원 신임 원장에 최진혁 충남대 명예교수

헤드라인 뉴스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정부 10·15 정책이 발표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지방을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 3단계가 내년 상반기까지 유예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누적 매매가격 변동률(12월 8일 기준)을 보면, 수도권은 2.91% 오른 반면, 지방은 1.21%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8.06%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린 반면, 대전은 2.15% 하락했다. 가장 하락세가 큰 곳은 대구(-3...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12·3 비상계엄 사태에 적극 가담하거나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충청 출신 인사들이 대거 법원의 심판을 받게 됐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한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은 180일간의 활동을 종료하면서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노상원 등 충청 인사 기소=6월 18일 출범한 특검팀은 그동안 모두 249건의 사건을 접수해 215건을 처분하고 남은 34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넘겼다. 우선 윤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 ‘헌혈이 필요해’ ‘헌혈이 필요해’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