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교폭력 ‘언어’폭력이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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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학교폭력 ‘언어’폭력이 가장 많아

  • 승인 2017-07-11 09:47
  • 권혁철 기자권혁철 기자
경기도교육청, 2017년 1차 학교폭력 조사 결과 발표
학교폭력예방·근절 위해 현장·학생중심 대책 추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17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언어폭력이 가장 높았다.

도교육청이 11일 발표한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경기도 초.중.고 학생들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1.0%로 2016년 1차 결과와 동일하고, 목격 응답률(2.8%)은 0.1%p 증가했으며, 가해경험 응답률(0.3%)은 0.1%p 줄었다.

학교급별 피해 응답률은 초등학교 2.2%, 중학교 0.5%, 고등학교 0.3%로, 2016년 1차와 동일하고, 학교폭력 유형별 피해 응답은 언어폭력(74.4%)이 제일 많았으며, 집단따돌림(35.6%), 스토킹(27.3%), 신체폭행(25%)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발생장소는 교실 안(50.6%)이 가장 많았으며, 발생시간은 쉬는 시간(56%), 점심시간(30.5%), 하교시간 이후(27.2%) 순으로 나타났다.

가해 관련하여 학교폭력을 한 이유는 ▲상대방이 먼저 나를 괴롭혀서(53.7%), ▲장난으로(43.7%), ▲다른 학생이 잘못하거나 마음에 안 들어서(26%) 순이었다.

또 피해사실에 대해서 가족에게 알리거나 학교나 교사, 117센터에 신고했다고 응답한 경우가 많았으나, 신고하지 않았다는 응답률도 20%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결과에서 나타난 경기도의 학교폭력 응답률은 전국 평균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국 평균 피해 응답률은 0.9%, 가해 응답률은 0.3%, 목격 응답률은 2.6%였다.

한편 이번 실태조사는 경기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10만 여명(참여율 95.1%)이 참여했으며,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28일까지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하여 NEIS 대국민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이루어졌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폭력예방과 근절을 위한 방안으로 ▲학생중심·현장중심의 단위학교별 자율 프로그램운영, ▲학교폭력 피·가해학생 지원을 위한 전담기관(가정형Wee센터, 경기새울학교)운영, ▲찾아가는 초등학교 맞춤형 학교폭력 대응 역량 강화 연수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교장 연수 및 교원?자치위원 연수 운영, ▲가·피해학생 관계회복 지원을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 연수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권혁철 기자 khyu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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