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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문광면 양곡은행나무길을 찾은 방문객들이 노랗게 물든 단풍 터널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
저수지 둘레를 따라 자리 잡은 200여 그루의 아름드리 은행나무들이 거대한 황금빛 터널을 이루고 있다.
은행나무길 아래로는 물빛에 반사된 풍경과 어우러진 갈대밭이 운치를 더하고 인근에 만개한 분홍빛 코스모스는 노란 은행나무와 대비를 이루며 화려한 가을의 정취를 더한다.
가을이 괴산에 건네는 가장 화려한 선물 중 하나인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가을 여행지 36곳'에도 이름을 올리며 대한민국 대표 가을 명소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특히 이 은행나무는 지역 주민들의 정성 어린 손길로 조성되어 괴산의 자랑이자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가운데 18일 괴산군이 양곡마을 주민들과 함께 양곡은행나무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11월 15일까지 이어지는 이 축제에서는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황금빛 장관과 어우러지며 가을의 풍요로움을 나눈다.
여기에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이달 말부터는 마을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하며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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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