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전날 오후 3시까지 모금된 수해의연금은 총 1만299건, 19억5842만8700원이다.
지난 27일에도 시대희망복지재단(1000만원), 홍익기술단(2000만원), 한국철도공사(1000만원),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원(110만원) 등이 의연금을 기탁했다.
청주시청 공무원들은 3271만4000원을 모아 성금으로 기탁했다. 1993년 시와 자매결연한 청주함 장병들도 십시일반 모은 131만5000원을 전달했다.
모금은 다음 달 18일까지 진행되며 수해의연금 기탁은 청주시청 본관 앞 등에서 할 수 있다.
ARS(060-701-1004)와 문자(#0095) 기부는 한 통화당 2000원이다. 농협은행, 국민은행 등 13개 계좌를 통해 동참할 수 있다.
수해의연금 기탁 등에 대한 문의는 청주시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이나 ㈔전국재해구호협회로 하면 된다.
전국재해구호협회 관계자는 “폭우로 청주에 큰 피해가 발생해 많은 이재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각 구청, 읍·면·동을 통한 기탁도 가능하므로 이재민을 돕는 데 많은 분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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