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율 1위 남다른 그랜저… 연말까지 10만대 돌파 무난히?

  • 경제/과학
  • 자동차

판매율 1위 남다른 그랜저… 연말까지 10만대 돌파 무난히?

  • 승인 2017-08-06 12:00
  • 신문게재 2017-08-07 6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7월 국내 판매량 1만2093대... 2위는 포터 3위는 아반떼가 지켜

소형 SUV전쟁 티볼리만 10위권




7월에도 현대자동차 ‘그랜저’의 성적은 남달랐다.

7월 한달간 1만2093대가 판매됐고 7개월 연속 1만대 돌파했다. 그랜저는 7월 현재까지 누계판매가 8만4759대를 기록해 연말까지 무난히 1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7월 한달간 국내 자동차 판매 실적은 현대와 기아자동차의 독주였다. 현대기아는 7월 한달 누적 판매10만611대로 국내 판매량의 79%를 차지했다. 해외판매 실적도 90.4%인 45만9313대였다.

그랜저를 필두로 판매실적 1위부터 4위는 현대가 장악했고, 5위부 8위까지는 기아차가 차례로 순위를 지켰다. 그나마 쌍용 티볼리가 9위, 한국지엠 스파크가 10위로 체면을 유지했다. 작년 열풍을 몰고 왔던 르노삼성의 SM6는 18위로 뒤처졌다.

2위는 영원한 국민차 포터다. 7월 한달간 8690대로 지난달 1만64대보다 다소 주춤했다.

3위는 아반떼로 7109대, 4위 쏘나타는 6685대가 판매됐다.

5위는 대형차의 자존심인 카니발로 6261대, SUV 가운데 유일하게 순위권에 오른 쏘렌토는 6017대로 6위에 올랐다. 7위는 봉고트럭 5516대, 8위는 모닝 5367대다.

9위는 소형 SUV 티볼리가 4479대 판매됐고, 10위는 스파크가 4225대로 한국지엠의 자존심을 지켰다.

올해는 소형 SUV 전쟁으로 예고됐지만, 성적을 논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다.

7월 출시된 현대의 코나 3145대, 스토닉 1342대로 출시 효과는 미비했다는 지적이다. 기아 니로는 7월 한달간 2228대가 판매됐다.

자동차 업체 관계자는 “중대형 그랜저가 작년 11월 출시 이후 꾸준히 1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연말까지 5개월이 남았지만 10만대 돌파는 가볍게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내수시장의 어려움을 그나마 그랜저가 회복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도심 캠핑' 인프라...2024년 한층 나아진다
  2. 2024 금산무예올림피아드 임원 출정식
  3. [독자칼럼]국가 유산청 출범을 축하 한다.
  4. 2027 하계 U대회...세종시에 어떤 도움될까
  5. 월드비전 위기아동지원사업 전문 자문위원 위촉
  1. [인사]대전 MBC
  2. "내 혈압을 알아야 건강 잘 지켜요"-아산시, 고혈압 관리 캠페인 펼쳐
  3.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지역 대학생 위한 기업탐방 진행
  4. 세종시 사회서비스원, 초등 돌봄 서비스 강화한다
  5. "어르신 건강 스마트기기로 잡아드려요"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도심 캠핑` 인프라...올해 한층 나아진다

세종시 '도심 캠핑' 인프라...올해 한층 나아진다

세종시 '도심 캠핑' 인프라가 2024년 한층 나아진 여건에 놓일 전망이다. 2023년 홍수 피해를 입은 세종동(S-1생활권) 합강캠핑장의 재개장 시기가 6월에서 10월로 연기된 건 아쉬운 대목이다. 그럼에도 호수공원과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상설 피크닉장'이 설치되는 건 고무적이다. 17일 세종시 및 세종시설공단(이사장 조소연)에 따르면 합강캠핑장 복구 사업은 국비 27억여 원을 토대로 진행 중이고, 다가오는 장마철 등 미래 변수를 감안한 시설 재배치 절차를 밟고 있다. 하지만 하천 점용허가가 4월 18일에야 승인되면서, 재개장 일..

[WHY이슈현장] `충청의 5·18`, 민주화 향한 땀방울 진상규명은 진행형
[WHY이슈현장] '충청의 5·18', 민주화 향한 땀방울 진상규명은 진행형

5·18민주화운동을 맞는 마흔 네 번째 봄이 돌아왔다.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온전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5·18민주화운동은 현재진행형이다. 특히, 1980년 5월 민주화 요구는 광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뜨거운 열기로 분출되었는데, 대전에서는 그동안 교내에서 머물던 '계엄령 해제'와 '민주주의 수호' 시위가 학교 밖으로 물결쳐 대전역까지 진출하는 역사를 만들었다. 광주 밖 5·18, 그중에서 대전과 충남 학생들을 주축으로 이뤄진 민주화 물결을 다시 소환한다. <편집자 주> 1980년 군사독재에 반대하며 전개된 5·18민주화..

`27년만의 의대증원` 예정대로… 지역대 이달말 정원 확정
'27년만의 의대증원' 예정대로… 지역대 이달말 정원 확정

법원이 의대증원 처분을 멈춰달라는 의대생·교수·전공의·수험생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음으로써 '27년 만의 의대 증원'이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구회근 배상원 최다은 부장판사)는 의대교수·전공의·수험생 등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의 항고심에서 1심과 같이 '각하'(소송 요건 되지 않음)했다. 다만 의대생들의 경우 "집행정지를 인용할 경우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기각(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음) 했다. 법원 판단에 따라 의료계가 재항고할 것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무성하게 자란 잡초에 공원 이용객 불편 무성하게 자란 잡초에 공원 이용객 불편

  • 대전 발전 위해 손 잡은 이장우 시장과 국회의원 당선인들 대전 발전 위해 손 잡은 이장우 시장과 국회의원 당선인들

  • 의정활동 체험하는 청소년 의원들 의정활동 체험하는 청소년 의원들

  •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관불의식 하는 신도들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관불의식 하는 신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