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신형 전 교통방송본부장, 다시 택시 운전대 잡는다

  • 정치/행정
  • 지방정가

조신형 전 교통방송본부장, 다시 택시 운전대 잡는다

  • 승인 2017-08-07 15:10
  • 신문게재 2017-08-08 4면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 조신형 전 대전교통방송 본부장은 정계 복귀에 앞서 서민들의 삶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택시기사로 다시 취업하겠다고 말했다.
▲ 조신형 전 대전교통방송 본부장은 정계 복귀에 앞서 서민들의 삶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택시기사로 다시 취업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일 퇴임, 내년 서구청장 도전 나서나 ‘촉각’

조신형 전 TBN대전교통방송 본부장의 정계 복귀 여부에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 전 본부장은 지난 4일 임기 2년의 대전교통방송 본부장에서 물러나 다시 자유한국당원으로 현실 정치 복귀의 ‘기로’에 서게 됐다.

아직 한국당 공직 직함은 없지만, 지난 2002년과 2006년 대전시 의원에 이어 2010년 지방선거에서 서구청장 새누리당 후보에 도전했다가 낙선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지역구인 대전 둔산 일대에서 7년간 정치적 자리를 비워놓았다.

조 전 본부장은 퇴임 인사를 다니며 둔산을 중심으로 한 한국당 조직 복원을 위한 모임 등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해졌다.

그 일환으로 택시 운전을 통해 시민들과 접촉 범위를 넓혀가며 여론 수렴에 나설 계획이다.

조 전 본부장은 지난 2014년 12월 택시 면허를 취득해 초보 운전사로 택시 회사에서 4개월간 택시를 운행한 경력이 있다. 2개월간은 매일 12시간씩 운전을 했고, 나머지 2달은 1일 주에 1번씩 12시간씩 택시를 몰았다. 그런 인연으로 같은 해 8월 대전교통방송 본부장을 맡게 됐다.

그는 “택시기사로 일하면서 생활민원에서부터 정치 얘기 등 다양한 여론을 수렴할 수 있어 좋았다”며 “기회가 되면 다시 운전대를 잡고 시민들과 호흡을 같이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 전 본부장은 대전교통방송 본부장에 재직하면서 전국 11개 전국 교통방송 가운데 청취율 2년 연속 1위, 공단 경영 평가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오주영 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내 마리나 산업·관광 '체류·체험형'으로 체질 개선
  2. 천안교도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개최
  3. 천안시티FC, 든든한 파트너 후원사와 한자리에…상생 파트너십 강화
  4. 연암대, 연암리빙랩 어드벤처디자인 경진대회 개최
  5. 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 첫 행보로 민생경제회복 …천안사랑카드 100억원 추가 확대
  1. 백석대 레슬링팀, 전국레슬링대회서 금 3·은 1·동 5 획득 쾌거
  2. 한국 축구 대표팀, 월드컵 2차전서 난적 멕시코 0대1 석패
  3. 중진공 충남본부, 도약 프로그램 선정기업 ㈜한도 현판수여식 개최
  4. 충남콘진원 입주기업 '빅펀', 글로벌 콘텐츠 제작 공모 선정
  5. KT&G,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4년 연속 선정

헤드라인 뉴스


`영원한 2인자` 고 김종필 탄생 100주년, 중용·통합의 정신 기린다

'영원한 2인자' 고 김종필 탄생 100주년, 중용·통합의 정신 기린다

충청 정치의 거목으로 평가받는 고 김종필(金鍾泌·JP·26년생) 전 국무총리 탄생 100주년 기념식과 제8기 추도식이 23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김종필문화재단(이사장 조부영) 주최로 열리는 행사의 주제는 '사랑에는 후회가 없습니다'로, 민주자유당과 결별한 JP가 1995년 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자유민주연합(1995년 3월 30일∼2006년 4월 7일)을 창당 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처음 한 말이다. 행사는 산업화와 민주화, 국민통합 시대에서 역할을 했던 운정(雲庭)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삶과 업적으로 재조명하고 대..

”더워도 월드컵은 못 참죠” 월드컵 야외 응원 나선 대전 시민들
”더워도 월드컵은 못 참죠” 월드컵 야외 응원 나선 대전 시민들

19일 오전 9시 30분,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 광장.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한국과 멕시코 경기를 앞두고 월드컵 응원전을 위한 대형 전광판과 가림막 텐트가 마련돼 있었다. 이날 대전의 낮 기온은 30도를 웃돌았다. 오전부터 햇볕은 뜨겁게 내리쬐었고, 5분만 가만히 서 있어도 이마와 목덜미를 타고 땀이 흘러내렸다. 텐트 그늘 아래조차 후끈한 열기가 감돌았다.그러나 월드컵 열기는 무더위보다 뜨거웠다. 1차전 체코전 승리 이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도심 곳곳의 술집과 학교, 회사에서는 단..

"내년부터 10조 지원" 할 일 많아진 충청광역연합, 내실화 숙제
"내년부터 10조 지원" 할 일 많아진 충청광역연합, 내실화 숙제

6·3지방선거로 충청권 광역단체와 의회가 확 바뀌면서, 충청광역연합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올 들어 대전시와 충남도의 행정통합 추진으로 결속력이 흔들렸으나 끝내 통합이 무산되면서, 광역연합의 역할이 오히려 부각되고 있는 양상이다. 여기에 내년부터 10조 원 규모로 권역별 전략산업을 지원하는 초광역특별계정 적용안이 검토되면서, 연합체제의 역할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만큼 연합과 연합의회의 내실을 다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현재로선 연합장과 연합의회 원구성 인선이 이목을 끌고 있다. 19일 충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