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병원, 환자 만족도 향상 위해 ‘총력’

  • 문화
  • 건강/의료

지역 대학병원, 환자 만족도 향상 위해 ‘총력’

  • 승인 2017-08-07 15:47
  • 신문게재 2017-08-08 9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 건양대병원 제2병원 조감도
▲ 건양대병원 제2병원 조감도
새 병원 건립ㆍ리모델링 등…“지역 환자들에 다양한 혜택 돌아갈 것”

지역 대학병원들이 새로운 병원 건립과 리모델링 사업 등을 통해 환자 만족도 제고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건양대병원은 올해 11월 중 ‘제2병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0년 5월 개원 예정이다. 병원 앞 고객주차장에 지어질 새 병원은 기존 병원건물과 다리를 놓아 연결하고 로봇수술과 초정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밀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여건상 시행하지 못했던 호스피스 병동이나 회복기 재활센터 등 환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또 을지대병원은 본관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다. 심장센터 및 중환자실, 심폐센터 기관지 내시경실 조성 등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는 것이다. 현재는 공사가 진행 전으로, 입찰과정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사는 본관 외래 2~4층 및 지하 1~2층 장례식장 등 약 5개월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진료부 3층은 중환자실이 추가돼 총 3개의 중환자실로 확대 운영하며, 심혈관센터는 확장공사 이후 의료장비를 추가 도입해 전반적인 시스템 개선까지 이뤄지게 된다.

충남대병원은 세종시에 ‘세종충남대병원’을 현재 건립 중에 있으며 2019년 10월 개원할 예정이다. 총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심뇌혈관센터와 뇌신경센터 등 11개 특성화센터와 31개 진료과, 응급의료센터 등을 운영하게 된다. 충남대병원은 특성화된 진료와 협진, 차세대 지능형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대학병원들이 새 병원 건립과 리모델링 사업 등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 의료계는 시민들에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료계 한 관계자는 “대전지역은 인구수에 비해 대학병원 병상수가 많고, 의료접근성도 좋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타 지역에 비해 환자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대학병원 병상수 증가와 리모델링 등의 움직임은 결국 지역 환자들에게 혜택으로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대전시는 시민의 숙원인 대전의료원과 어린이재활병원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향후 지역 환자들의 보건의료 만족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의료원과 어린이재활병원 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공공의료 개혁단을 구성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박정현, 문평동 화재에 "현장 상황 철저히 확인 중"
  2. [속보] 대전 문평동 자동차 부품공장 화재, 부상자 다수 발생(영상포함)
  3. 대전중부경찰서, 개그맨 황영진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대사 위촉
  4. 화재발생 업체는 엔진밸브 생산 전문기업…국가소방 총동원령
  5. 육군 32사단 장병, 해안경계작전 중 화재 발견해 대형사고 막아
  1. UST '첨단로봇' 전공 신설, 2026학년도 후기부터 신입생 모집
  2. 충청권 국가하천 기본계획 수립 '속도'…준설하되 생태계 정밀조사도
  3. 벌목으로 집 잃은 대전 백로 1년만에 돌아와…"서식지 기억, 지켜줘야"
  4. 최교진 "국공립대 총장협의회 지역혁신 거점돼야"
  5. 지역사회 든든한 파트너…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전 화재]연락 두절 직원 14명…폭발·붕괴 위험으로 내부진입 어려워

[대전 화재]연락 두절 직원 14명…폭발·붕괴 위험으로 내부진입 어려워

화재가 발생한 대전 문평동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14명과 연락이 닿지 않아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밸브 제작공장 쪽에서 처음 시작된 화재가 연결통로를 통해 바로 옆 두 번째 건물까지 빠르게 확산돼 인명피해가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남득우 대덕소방서장은 20일 오후 3시 40분 문평동 화재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피해 발생과 구조 및 진화 상황을 설명했다. 해당 업체는 자동차용 밸브 제조공장으로 부상자는 당초 50명에서 더 늘어 현재 53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24명으로 중상으로 여겨지고 을지대와 건양대, 충남..

노시환·강백호 ‘19억 투자’… 한화, 타선 강화 승부수
노시환·강백호 ‘19억 투자’… 한화, 타선 강화 승부수

2026시즌 강력한 타선 구축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감행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정규시즌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리그 대표 좌우 거포로 불리는 노시환과 강백호에게 한화는 올해 연봉으로만 19억 원을 투자하며 타선 강화에 힘을 실었다. 19일 KBO 리그 등에 따르면,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 간판타자 노시환이 연봉 10억 원에 사인하며 8년 차 선수 연봉 최고액을 기록했다. 종전에는 KT 위즈 소속이던 강백호의 7억 원이었다. 노시환의 연봉은 팀 내에서 류현진(21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올해부..

충청권 혼인 늘고 이혼 줄었다…대전 조혼인율 전국 1위
충청권 혼인 늘고 이혼 줄었다…대전 조혼인율 전국 1위

대전과 세종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조혼인율을 기록하며 '젊은 도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대전은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의미하는 조혼인율이 6.1건으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 건수가 높은 증가세를 유지한 24만 건으로 전년보다 1만 8000건(8.1%) 증가하며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이는 2018년(25만 8000건)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국가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앞두고 투표지 분류기 운영 실습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앞두고 투표지 분류기 운영 실습

  • 대전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큰 불…다수의 부상자 발생 대전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큰 불…다수의 부상자 발생

  • ‘번호판 키우고 더 뚜렷해졌다’…이륜차 전국번호판 도입 ‘번호판 키우고 더 뚜렷해졌다’…이륜차 전국번호판 도입

  • 지역사회 든든한 파트너…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개최 지역사회 든든한 파트너…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