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경찰, 학교폭력 예방 활동 나서

  • 사회/교육
  • 사건/사고

대전 경찰, 학교폭력 예방 활동 나서

  • 승인 2017-08-07 16:43
  • 신문게재 2017-08-08 9면
  • 구창민 기자구창민 기자
서부서, 관내 운동부 찾아 예방교육

학교폭력 피해율 줄지만 근절 안돼


대전 경찰이 학교폭력 예방에 발벗고 나섰다.

대전 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이날 오후 관내 학교 운동부를 방문해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등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선·후배 간의 학교폭력실태 여부를 점검했다.<사진>

경찰은 운동부 학생들에게 선·후배 간의 지나친 관습과 체벌행위은 엄연한 학교폭력으로 근절해야 하기에 해서도 받아서도 안되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이창우 서부서 여성청소년계장은 “이번 하계방학을 맞아 관내 운동부에 대한 전면적인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며 “혹시라도 존재할지 모르는 운동부 내의 지나친 체벌 등 문제점을 밝히고 교육을 통해 미연에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지역 학교 폭력 피해율은 점점 줄고 있지만, 근절되지는 않고 있다.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해 경찰에서도 지역 폭력 예방 활동에 나선 것이다.

앞서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28일까지 한국교육개발원을 통해 초등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4만 1919명을 대상으로 제1차 학교폭력 온라인 실태조사를 한 결과를 발표했다.

피해 응답률은 0.68%(전국 평균 0.89%)로 지난해 1차 조사 당시 0.72%보다 0.04%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는 조사 대상의 94.7%인 13만 4455명이 참여했다. 피해 응답률은 초등학생 1.4%, 중학생 0.4%, 고등학생 0.3%로, 2013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학교폭력 가해 응답률은 0.23%로 지난해 1차 0.26%보다 0.03%포인트 감소했고, 목격 응답률도 1.8%로 지난해 1차 2.0% 대비 0.2%포인트 줄었다.

학교폭력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이 가장 많았고, 집단 따돌림·괴롭힘, 스토킹, 신체 폭행, 사이버·휴대전화를 통한 괴롭힘, 금품갈취, 강제추행·성폭력, 강제 심부름 순으로 조사됐다.

사이버폭력(3.8%포인트↑), 언어폭력(3.1%포인트↑), 스토킹(1.7%포인트↑) 등 피해 응답률은 전년과 비교하면 소폭 증가했다. 구창민 기자 kcm26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내 마리나 산업·관광 '체류·체험형'으로 체질 개선
  2. 천안교도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개최
  3. 천안시티FC, 든든한 파트너 후원사와 한자리에…상생 파트너십 강화
  4. 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 첫 행보로 민생경제회복 …천안사랑카드 100억원 추가 확대
  5. 연암대, 연암리빙랩 어드벤처디자인 경진대회 개최
  1. 한국 축구 대표팀, 월드컵 2차전서 난적 멕시코 0대1 석패
  2. 백석대 레슬링팀, 전국레슬링대회서 금 3·은 1·동 5 획득 쾌거
  3. 중진공 충남본부, 도약 프로그램 선정기업 ㈜한도 현판수여식 개최
  4. 충남콘진원 입주기업 '빅펀', 글로벌 콘텐츠 제작 공모 선정
  5. KT&G,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4년 연속 선정

헤드라인 뉴스


`영원한 2인자` 고 김종필 탄생 100주년, 중용·통합의 정신 기린다

'영원한 2인자' 고 김종필 탄생 100주년, 중용·통합의 정신 기린다

충청 정치의 거목으로 평가받는 고 김종필(金鍾泌·JP·26년생) 전 국무총리 탄생 100주년 기념식과 제8기 추도식이 23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김종필문화재단(이사장 조부영) 주최로 열리는 행사의 주제는 '사랑에는 후회가 없습니다'로, 민주자유당과 결별한 JP가 1995년 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자유민주연합(1995년 3월 30일∼2006년 4월 7일)을 창당 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처음 한 말이다. 행사는 산업화와 민주화, 국민통합 시대에서 역할을 했던 운정(雲庭)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삶과 업적으로 재조명하고 대..

”더워도 월드컵은 못 참죠” 월드컵 야외 응원 나선 대전 시민들
”더워도 월드컵은 못 참죠” 월드컵 야외 응원 나선 대전 시민들

19일 오전 9시 30분,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 광장.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한국과 멕시코 경기를 앞두고 월드컵 응원전을 위한 대형 전광판과 가림막 텐트가 마련돼 있었다. 이날 대전의 낮 기온은 30도를 웃돌았다. 오전부터 햇볕은 뜨겁게 내리쬐었고, 5분만 가만히 서 있어도 이마와 목덜미를 타고 땀이 흘러내렸다. 텐트 그늘 아래조차 후끈한 열기가 감돌았다.그러나 월드컵 열기는 무더위보다 뜨거웠다. 1차전 체코전 승리 이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도심 곳곳의 술집과 학교, 회사에서는 단..

"내년부터 10조 지원" 할 일 많아진 충청광역연합, 내실화 숙제
"내년부터 10조 지원" 할 일 많아진 충청광역연합, 내실화 숙제

6·3지방선거로 충청권 광역단체와 의회가 확 바뀌면서, 충청광역연합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올 들어 대전시와 충남도의 행정통합 추진으로 결속력이 흔들렸으나 끝내 통합이 무산되면서, 광역연합의 역할이 오히려 부각되고 있는 양상이다. 여기에 내년부터 10조 원 규모로 권역별 전략산업을 지원하는 초광역특별계정 적용안이 검토되면서, 연합체제의 역할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만큼 연합과 연합의회의 내실을 다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현재로선 연합장과 연합의회 원구성 인선이 이목을 끌고 있다. 19일 충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