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 양립]디엔에프, 달라진 회식문화 “가족도 회사도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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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정 양립]디엔에프, 달라진 회식문화 “가족도 회사도 활짝”

야구장 관람 자유로운 분위기…정시퇴근·건강검진 복지 노력

  • 승인 2015-10-19 18:04
  • 신문게재 2015-10-20 21면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 (주)디엔에프는 한밭야구장에서 단체 관람을 하는 등 회식문화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 (주)디엔에프는 한밭야구장에서 단체 관람을 하는 등 회식문화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일-가정 양립, 기업이 나섰다 - 9.(주)디엔에프

'일·가정'의 양립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지난 6월 대전시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대전지역 10개 기업이 실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일·가정 양립'을 위해 10개 기업이 일선 현장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살펴보고 있다.<편집자 주>

(주)디엔에프(대표 김명운)는 지속적인 성장 기반의 하나로 '일-가정 양립제도'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 회사가 성장하면서 직원들의 근속연수가 늘고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는 직원들이 증가하면서 가정과 일에 균형잡힌 삶을 지원하는 가운데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크게 두 가지 '정시 출퇴근(회식문화 개선)'과 '가족 친화 문화조성(직원 건강검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

1차 때부터 식사와 함께 음주를 하며, 밤늦은 시간까지 진행하는 전형적인 회식의 문제점을 개선해 식사 후 볼링이나 탁구, 당구, 스크린 골프 등을 함께 하며 팀워크를 다지도록 하고 있다. 뷔페에서 회식을 진행해 개인이 원하는 음식을 자유로이 먹으면서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며, 회식장소 자체를 한밭야구장으로 하여 단체 관람하거나 연극이나 영화 관람 등도 진행하고 있다.

'가족 친화 문화조성'을 위해 매년 하반기에 정기적으로 직원들의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남직원의 경우 40세 이상, 여직원은 35세 이상부터 추가로 종합 검진비용을 지원해 비용부담을 갖지 않도록 하고 있다.

회식문화 개선, 건강검진 지원 등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노력 속에 직원간의 소통과 유대감이 강화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명운(49) 대표는 “(주)디엔에프는 종합화학소재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 중 하나로 일-가정 양립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제도와 사업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주)디엔에프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소재로 사용되는 유기금속화합물(ALD/CVD 전구체)에 대한 신물질 개발과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자화학 소재 전문기업을 목표로 2001년 1월에 창립했다. 2007년 11월 코스닥에 상장했고, 지난달 대전시와 대전지방노동청으로부터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김의화 기자 joongdonews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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