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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생물관리협회 회원들이 가시박제거를 하고 있는 장면 |
가시박은 주변의 다른 식물들을 감으면서 성장하기 때문에 햇빛을 차단해 식물들을 고사시킨다. 또한 번식력도 강해서 방치하게 되면 급속히 확산한다. 이러한 가시박의 재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날 작업은 가시박을 뿌리째 뽑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제거활동에 참여한 야생생물관리협회 아산지회는 생태계교란생물 제거활동 이외에도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 부상야생동물구조, 밀렵도구수거 등 건강한 생태계보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민간단체다.
성만제 아산시 환경보전과장은 “아산시의 건강한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가시박과 같은 일회성 제거로 퇴치가 어려운 생태계교란 외래식물을 지속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지역단체 등과 협력하여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fast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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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