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대체로 흐려져 비, 최대 20㎜…"주말에 황사 영향은?"

  • 사회/교육
  • 날씨

[오늘날씨] 전국 대체로 흐려져 비, 최대 20㎜…"주말에 황사 영향은?"

  • 승인 2017-11-10 09:28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쌀쌀한-날씨-연합
10일엔 밤부터 찬 공기가 남하해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사진=연합db

10일인 금요일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지겠고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맑다가 차차 흐려져 오후에 서울, 경기도에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그 밖의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도 비가 오다가 밤에 그치겠습니다.

이날 강원영서엔 5~20㎜, 서울, 경기도, 충남, 서해5도엔 5~10㎜, 충북, 전라도, 경상내륙, 제주도, 울릉도엔 5㎜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말인 11일과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구름이 끼겠습니다.

오늘(10일)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밤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내려가겠고 내일(11일) 아침 기온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5도 내외, 일부지역에선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이날 오후부터 내일까지 서해안과 동해안, 강원산지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하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10일) 기온은 ▲서울 8/16 ▲대전 4/18 ▲대구 6/19 ▲부산 13/21 ▲광주 8/20 ▲춘천 3/13 ▲청주 6/18 ▲전주 7/20 ▲강릉 12/19▲제주 14/23 ▲울릉도/독도 12/18도를 보이겠습니다.

한편 9일 고비사막과 중국북부에서 황사가 발원한 가운데 이날엔 중국 북동지역에서도 발원이 예상됩니다. 이 황사는 북서기류를 따라 남동진해 오늘(10일) 오후부터 내일(11일) 오후 사이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약하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도 PM10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조훈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서구 괴정동서 20대 남성 전 연인 살해 후 도주
  2. 폭염에 서해안 해수욕장 피서객 사고 급증… 물놀이·해루질 '주의'
  3. 건양대병원 노조원 500명 총파업 돌입… 환자들은 '걱정태산'
  4. 전 직장 이차전지 핵심기술 유출한 40대 이직자 구속 기소
  5. 첫 교육전문박물관 '대전한밭교육박물관' 신축 이전 중투심 통과
  1. 조로증 치료 시대 열리나… 생명연 김선욱 박사팀, 원인 억제하는 치료법 개발
  2. 대전·세종·충남 연일 폭염경보… 불볕더위에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2명
  3. 충남 지역 이상기후 지속… "홍수·가뭄 대응 위해 지천댐 꼭 필요"
  4. 대전행복나눔무지개푸드마켓1호점애 생활용품과 식료품 후원
  5. "세종형 유보통합 첫걸음" 교육·보육 맞춤지원 사업 추진

헤드라인 뉴스


정부 광역교통사업 예산도 `수도권 쏠림` 심각

정부 광역교통사업 예산도 '수도권 쏠림' 심각

수도권과 지방 양극화가 갈수록 심각해 지는 가운데 도로와 철도 등 정부의 광역교통사업비 80% 이상이 수도권 사업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재명 정부가 국토균형발전을 국정 기조 중 하나로 삼고 있는 만큼 지역경제 마중물 역할을 하는 충청권 등 비수도권 SOC 사업에 대한 예산 투입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중구)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광역교통 시행계획 사업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은 모두 122개, 총사업비는 92조 9318억 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수도권 사업은 74..

자율주행 버스, 집 앞까지… 세종시 이달 말 도입
자율주행 버스, 집 앞까지… 세종시 이달 말 도입

세종시가 자율주행차를 타고 집까지 갈 수 있는 획기적 대중교통시스템을 도입한다. 29일 세종시에 따르면 7월 30일부터 정부세종청사를 순환하는 자율주행차(셔틀)를 종촌동 주거단지와 연계하는 노선으로 시범운행한다. 자율주행차는 어진중학교를 기점으로 종촌동 종합복지센터~어진동 대형마트∼정부청사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 약 9개 정류장을 거쳐 4.9㎞를 하루 11회 순환한다. 해당 노선은 매월 첫번째 금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후 12시 5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국내 최초 광역형 자율주행버스 운행과 더불어 주거단..

머크, 대전 바이오생태계 앵커기업 역할 기대
머크, 대전 바이오생태계 앵커기업 역할 기대

글로벌 기업 머크(Merck) 가 급성장하는 대전 바이오 생태계의 앵커기업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8일(현지시각) 독일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머크(Merck) 본사를 방문해, 쟝-샤를 위르트(Jean-Charles Wirth) 신임 라이프 사이언스 CEO와 만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대전에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를 건립 중인 머크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대전을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먼저 지난 6월 취임한 쟝·샤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물감을 푼 듯 녹색으로 변한 방동저수지 물감을 푼 듯 녹색으로 변한 방동저수지

  • 등목으로 날리는 무더위 등목으로 날리는 무더위

  • 아이들 웃음소리 가득한 명랑운동회 아이들 웃음소리 가득한 명랑운동회

  • 폭염에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폭염에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