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심각해지는데.. 공기정화장치 설치 학교 비율 대전지역 '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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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심각해지는데.. 공기정화장치 설치 학교 비율 대전지역 '하위권'

대전 보급율 21.9%

  • 승인 2018-01-11 17:07
  • 구창민 기자구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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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대전지역 유·초·중·고 학교 공기정화장치 설치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27만 385개 학급(유치원과 초·중·고 포함) 가운데 8만 4838곳(31.4%)에 공기정화 장치가 설치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별로 유치원은 3만5,438개 학급 중 2만2,973곳(64.8%), 초등학교는 11만9,833개 학급 중 4만223곳(33.6%), 중학교는 5만2,019개 학급 중 9,574곳(18.4%), 고등학교는 5만8,069개 학급 중 1만476곳(18%), 특수학교와 대안학교 등 기타는 5,026개 학급 중 1,592곳(31.7%)이었다.

유치원의 공기정화장치 설치율이 가장 높았고 고등학교가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8.9%로 공기정화장치 설치율이 가장 낮았고 제주 10.3%, 경북 19.1%, 충북 20.4%, 대전 21.9%, 서울 22.2%, 울산 26.8%, 경기 26.9%, 대구 27.5%, 충남 27.6%, 전남 30.6%, 광주 30.6%, 인천 33.3%, 강원 33.5%, 부산 35.3%, 전북 37.9% 순으로 높았고 세종의 경우 100.9%에 달했다.

대전은 17개 시·도 중에서 대전은 5번 째로 낮은 수준이다. 대전 지역 공기정화장치 설치비율은 전국 평균보다도 10%p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지역 모두 8690개 학급 중 1899곳에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됐다.

최도자 의원(국민의당,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은 "복수의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된 학급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제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학급은 더 많을 수 있다"며 "미세먼지가 심해지고 있는 데다 미세먼지에 취약한 학생들이 학교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만큼 공기정화장치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구창민 기자 kcm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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