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북진천IC→진천선수촌IC 명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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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북진천IC→진천선수촌IC 명칭 추진

  • 승인 2018-04-08 07:05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북진천 IC 이정표1
북진천 나들목 표지판.
진천군이 북진천 나들목(IC)의 명칭을 '진천선수촌 IC'로 변경을 추진한다.

군은 평택~제천고속도로 구간에 위치한 '북진천 IC'(진천군 이월면)의 명칭 변경을 한국도로공사에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평택~제천고속도로 구간에 위치한 '북진천 IC'는 지난 2008년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설치됐다.

'북진천 IC'는 일평균 약 1만7000대, 연평균 약 630만대의 교통량을 나타내며 이월면·광혜원면 등 진천 북부권의 교통·물류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10여 년 동안 유지돼온 '북진천 IC'의 명칭은 한국도로공사에서 관할 행정구역(진천)과 방위(북)를 조합해 일반적으로 부여한 것으로 지역적 정체성을 나타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게 군과 주민들의 주장이다.

군은 작년 9월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개촌과 함께 군을 전국적인 스포츠 중심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진천선수촌 IC'가 군의 브랜드와 지역적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적절한 명칭이라는 판단 하에 명칭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북진천 IC는 광혜원면에 위치한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과 불과 약 6km 거리에 위치해 있지만 선수촌을 찾는 방문객들이 진출방향이 진천 IC인지, 북진천 IC인지 물어오는 경우가 많아 이용객 편의를 위한 명칭변경이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군은 오는 6월 명칭 변경 심의를 거쳐 10월까지 시설물 교체를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군이 명칭 변경에 나선 것은 '북진천 IC' 주변 환경이 변화했기 때문이다. 이 나들목은 광혜원면에 자리한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과 6㎞ 정도 거리다.

하지만 선수촌을 찾는 방문객들은 진출 방향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선수촌을 운영하는 대한체육회도 도로시설물 등에 선수촌 명칭을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북진천 IC는 10여 년 전 한국도로공사에서 관할 행정구역(진천)과 방위(북)를 조합해 만들었다. 현재 지역적 정체성 등을 나타내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군 관계자는 "나들목 등 도로 시설물의 명칭은 도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편의와 지역에 대한 정보를 잘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며 "명칭 변경은 진천선수촌 시대 개막과 함께 추진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시설을 자랑하는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은 진천군 광혜원면 회죽리 일원에 140만5797㎡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해 9월 문을 열었다.
진천=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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