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갯벌 생태안내인 양성교육 수료식 완료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갯벌 생태안내인 양성교육 수료식 완료

"람사르고창갯벌을 널리 알려요"

  • 승인 2018-06-07 17:10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고창갯벌생태안내인 수료식
고창군이 '고창갯벌 생태안내인' 양성과정을 마무리하고 심원면에 위치한 람사르고창갯벌센터에서 수료식을 가졌다./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군이 고창갯벌의 가치와 의미를 교육하고 해설하는 '고창갯벌 생태안내인' 양성과정을 마무리하고 심원면에 위치한 람사르고창갯벌센터에서 수료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갯벌생태안내인 양성교육은 고창갯벌의 생태환경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의 사전 신청을 받아,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60시간의 이론수업과 현장수업으로 진행됐으며, 필기와 시연 등의 시험과정을 거쳐 9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해양수산부에서 인증하는 '갯벌생태안내인 양성과정'은 람사르습지, 국가습지보호구역 등 보전 가치가 높은 갯벌의 인식증진 활동을 위한 해설사 양성과 운영을 위한 제도로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갯벌에 자긍심가지고 갯벌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생태안내인 수료자들은 주민, 학생, 방문객들에게 양질의 갯벌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창갯벌의 다양한 생물 모니터링과 캠페인 등의 보전 활동에도 앞장서며 고창갯벌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해양수산과 라남근 과장은 "지난 2015년에 제1기 갯벌생태안내인 16명을 배출했고 3년째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성과를 인정받고 있다"며 "새로운 2기 갯벌생태안내인들의 활동에 기대가 크고, 앞으로도 더 많은 갯벌생태안내인들의 양성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에게 고창갯벌의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이승주 기자 1314191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문화동 국방부 땅 매각 검토될듯…꽃마을엔 대체부지 확보 요청도
  2.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3. 지역정책포럼 '이재명 정부 출범과 지역과제' 잡담회 개최
  4. 여름휴가와 미래 정착지 '어촌' 매력...직접 눈으로 본다
  5.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1. [월요논단] 대전 야구.축구, 흥행은 성공, 결과는 불만
  2. 대전교육청 리박스쿨 관련 단체 민간자격증 소지자 16명 확인
  3. [홍석환의 3분 경영] 잘할 수 있다는 믿음
  4. [편집국에서] 안전 이별 했어?
  5. [오늘과내일] 대전 칼국수와 나가사키 짬뽕의 인문학적 교류 가능성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며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대표 공약이었던 행정수도 완성 의지에 의문부호가 달리고 있다. 집권 초부터 PK 챙기기에 나서면서 충청권 대표 대선 공약 이행에 대한 진정성은 실종된 것이 아니냐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자칫 충청 홀대로 해석될 여지도 있는 대목인데 더 이상의 국론 분열을 막기 위해선 특별법 제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로드맵을 조속히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5일 본보 취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

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대전시의회가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와 장대교차로 입체화 추진 예정지 등 주요 사업지를 찾아 현장점검을 벌였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현장, 교육위원회는 서남부권 특수학교 설립 예정 부지를 찾았는데, 을 찾았는데, 이번 현장점검에 직접 나선 조원휘 의장은 "앞으로 민선 8기 주요 사업지에 대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13일 유성구 일대 교통 현안 사업 현장을 찾았다. 먼저 유성복합터미널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는 유성구..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흥행에…주변 상권도 `신바람`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흥행에…주변 상권도 '신바람'

올 시즌 프로야구 흥행에 힘입어 경기 당일 주변 상권들의 매출이 2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야구장 중 주변 상권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구장은 한화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다. 15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2022~2025년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개막 후 70일간 야구 경기가 열린 날 전국 9개 구장 주변 상권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2022년 대비 2023년 13%, 2024년 25%, 올해 31%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한 141만 명의 데이터 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 ‘선생님 저 충치 없죠?’ ‘선생님 저 충치 없죠?’

  • ‘고향에 선물 보내요’ ‘고향에 선물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