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청주지역의 8월 기후 분석 결과 16일 현재까지 평균기온은 33.1℃로 지난해보다 무려 5.7℃가 높았고 강수량은 92.9㎜ 가량 적었다.
또 농촌진흥청에서 측정한 도내 밭의 토양수분 결과는 정상수준보다 낮은 곳이 다수이며 다음달 초까지 이같은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돼 밭작물 피해가 우려된다.
과수는 수분 증발을 방지하기 위해 나무 밑의 풀을 수시로 베어 얕게 깔아주고 뿌리 주변에 퇴비나 짚, 비닐 등을 깔아주는 것이 좋다.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3%액을 잎에 뿌려주고 햇볕데임 피해를 받은 과실은 즉시 제거하는 등 병해충 방제도 철저히 해야 한다.
밭작물의 경우 물대기 가능한 지역은 헛골에 물대기를 실시하고 물대기 어려운 지역은 짚, 산야초, 미숙퇴비로 덮어 수분 증발을 억제해야 한다.
농업기술원 구범서 기술보급과장은 "폭염과 가뭄이 지속될 경우 토양수분이 부족해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다"며 "물이 많은 지역은 양수기 및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해 물을 대고, 물이 부족한 곳은 수분증발 억제방법을 반드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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