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대비로 태풍 '솔릭' 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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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대비로 태풍 '솔릭' 피해 최소화

  • 승인 2018-08-22 16:51
  • 정영수 기자정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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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전주시장이 22일 시청 8층 재난상황실에서 '제19호 태풍 솔릭 관련 재해예방 대책회의'를 열고있다.
전북 전주시 김승수 시장은 긴급 재난예방 대책회의를 열고 제19호 태풍 '솔릭'으로 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북상 중인 제19호 태풍 '솔릭'은 지난 2012년 태풍 '볼라벤'과 '산바' 이후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으로, 2010년 한반도를 관통하며 막대한 피해를 입혔던 태풍 '곤파스'에 버금가는 위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막대한 주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김승수 시장은 22일 이른 아침 전주시청 8층 재난상황실에서 '제19호 태풍 솔릭 관련 재해예방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분야별 태풍 대비태세를 꼼꼼히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폭염에 대비해 주요 횡단 보도에 설치한 그늘막 철거 ▲하천 둔치 차량 이동 및 공사 자재 반출 ▲공사현장 점검 ▲상습침수 등 재해 위험지역 순찰 강화 ▲옥외광고물 추락 위험 점검 ▲강풍으로 인한 낙과 및 비닐하우스 등 시설피해 최소화 ▲가로수 등이 전도될 경우 신속히 처리할 것 등 태풍으로 인한 피해 대처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경찰과 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를 통해 만약의 태풍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에는 신속한 상황전파 및 대응으로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 했다.



전북 전주시는 태풍이 지나간 이후에는 시민들의 재산피해를 조기에 파악해 조속한 복구계획 수립과 피해복구 절차를 통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 할 방침이다.


전주=정영수 기자 jys99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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