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강호축 국가계획 반영위해 도민역량 결집

  • 전국
  • 충북

충북도, 강호축 국가계획 반영위해 도민역량 결집

강호축 도민보고대회 개최, 범도민추진협의회 발족

  • 승인 2018-08-29 10:29
  • 오상우 기자오상우 기자
강호축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충북도민들이 힘을 모은다.

충북도는 29일 강호축 사업의 발전방향을 도민에게 알리고 강호축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역량 결집을 위해 '강호축 도민보고대회'를 개최했다.

강호축 도민보고대회는 '국가균형발전과 강호축'을 주제로 한 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센터 이두희 지역정책연구실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의 강호축 발전방향 보고, 도민결의문 제창 및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민대표 선창에 이어 모든 참가자가 함께 제창한 도민결의문에는 강호축의 국가계획 반영과 정부차원의 종합발전계획 수립, 강호축 교통망 구축의 핵심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즉각 추진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도민보고대회와 함게 '강호축 범도민추진협의회' 발대식도 열렸다.

협의회는 강호축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도민 참여를 촉진하고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구성하며 국회의원을 고문으로 하고 도의원,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장, 도정 각 분야별 민간사회단체 대표 등 300여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강호축 타 시·도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강호축 구가계획 반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시종 지사는 "국가균형발전과 대한민국 제2의 도약을 위해 그동안 개발혜택에서 소외됐지만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강원과 충청, 호남을 잇는 강호축을 대한민국의 신성장축으로 삼아야 한다"며 "도민보고대회를 통해 강호축 개발에 대한 도민의 강력한 뜻을 확고히 보여주고, 강호축 사업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전파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강호축을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과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강원·충청·호남의 7개 시·도와 함께 국회토론회 개최, 공동건의문 채택, 공동연구용역 추진 등의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시리즈] 대전의 미래, 철도굴기로 열자 ②
  2. 한 발짝 남은 본지정… 대전지역 글로컬 소외 없어야
  3. [오늘과내일] 대전에도 시민이 있어요
  4. 대전시, 트램 공사로 인한 교통제도 개편
  5. 충청권 시도지사, 이 대통령 만나 지역 현안 건의
  1. 충청 정가, 여야 전당대회 결과 따라 정치지형 변화?
  2. 대전 서구, 정림동 붕괴위험지역 위험 수목 제거
  3. 대전시, 국토부'제3차 드론특별자유화 구역' 선정
  4. 대전관광공사 "스포츠와 관광 한 번에 즐겨요"
  5. 李정부 국정과제에 대전 현안 사업 담길까 촉각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비피해 신고 6건… 밤새 보령 156.5㎜ 쏟아져

충청권 비피해 신고 6건… 밤새 보령 156.5㎜ 쏟아져

3일 밤부터 4일 오전까지 충남 보령 외연도에 150㎜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유입된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 7시까지 충남권에는 50~15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다.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3일 오전 0시부터 4일 7시 기준)은 외연도(보령) 156.5㎜, 부여 95.7㎜, 청양 95㎜, 서천 90㎜, 계룡 78.5㎜, 세종 76.4㎜, 직산(천안) 70㎜, 정안(공주) 70㎜, 연무(논산) 62㎜, 금산 60.8㎜, 대전 58.1㎜, 홍성 죽도 49㎜, 태..

李정부 국정과제에 대전 현안 사업 담길까 촉각
李정부 국정과제에 대전 현안 사업 담길까 촉각

대전 현안 사업들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되며 동력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행정당국은 추진에 난항을 겪는 사업들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력을 쏟고 있는 만큼 어떤 현안이 얼마나 채택될 수 있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3일 국정기획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중순 전략과제와 국정과제, 세부 실천 과제를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예상되는 건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과제를 우선순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략과제 20개와 국정과제 120여 개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 후보 시절 210조 원의 재원..

대전 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체감 `뚝`
대전 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체감 '뚝'

대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7월 체감 경기가 바닥으로 고꾸라진 것으로 집계됐다. 7월 말부터 소비쿠폰이 지급되며 현장에서 느끼는 소비 촉진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8월 전망치도 소폭 반등하는 데 그치면서 어려운 경기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는 이들이 많았다. 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소상공인시장 경기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느끼는 7월 경기 체감 지수는 모두 주저앉았다. 경기 동향 조사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사업체 운영자의 체감 경기 파악을 통해 경기 변화에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