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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 중앙공원 2단계 구역 모습. |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 보존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어온 세종 중앙공원 조성사업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금개구리 보존면적을 크게 축소해 시민 이용성을 높이면서 서식지를 지킬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기 때문.
행복청과 LH는 국립세종수목원이 2020년 5월 임시개원하고 금강보행교가 2021년 말 개통을 계획하고 있어, 이들 시설과 인접한 중앙공원 2단계를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판단이다.
이에따라 금개구리 보전면적을 축소한 중앙공원 2단계 조성계획을 추진하기에 앞서 시민 의견수렴과 설득의 시간을 갖고 있다.
세 차례의 시민설명회에서 많은 시민들이 중앙공원 2단계에 관심을 보이며 여러 질문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행정기관에 전달했다.
시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질문에 이에대한 답변을 통해 세종 중앙공원 금개구리 보전 쟁점을 정리했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2. 금개구리 보전면적이 21만㎡인 이유는?
3. 국립세종수목원에 금개구리 보전구역이 별도로 조성되나?
4. 중앙공원 1단계 구역에서 옮겨온 금개구리를 제3의 대체서식지로 옮길 수 없나?
5. 금개구리 실제 개체 수 파악을 위한 전수조사를 왜 안하나?
6. 중앙공원 2단계 구역이 금개구리가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이 맞나?
7. 넓은 중앙공원을 관람할 수 있는 공원 내 이동수단이 계획돼 있나?
1. 금개구리 보전을 위해 논을 존치시키는 게 환경부의 공식 입장인가?
2. 논이 없다면 환경영향평가 변경협의가 안 되는 것인가?
3. 공원 내에 논이 포함된 다른 지역 사례가 있나?
4. 시민투표로 결정한다면 단체들이 반발할 수 없어 결정에 따라오지 않겠나?
1. 금개구리 보전면적은 시민 의견수렴 대상서 왜 제외했나?
2. 공원 조성원가를 아끼려 논 원형지를 보전하는 게 아닌가?
3. 금개구리 보전지역을 중앙공원 아닌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없나?
4. 금개구리가 어디에 얼마나 서식하고 전수조사 안하나?
5. 중앙공원이 준공했을 때 연간 유지비가 어느 정도 들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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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