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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학년도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에서 학생들이 문제를 풀고 있다./중도일보 DB |
2019학년도 수능을 10일 앞두고 막바지 수능 공부가 한창인 지금은, 문제를 풀면서 실전감각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실수를 줄이는 연습이 필요하다.
제일학원 도움말로 입시전문가가 말하는 수험생들이 범하기 쉬운 실수들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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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온 제일학원 이사장 |
수능문제가 EBS 연계 교재에서 70% 이상 출제되는 만큼 수험생들은 시험지를 받았을 때 지문이나 문제가 EBS 교재와 연계됐다는 사실을 확실히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처럼 EBS 교재와 연계된 문제를 만나면 수험생들은 변형돼 출제된 EBS연계 문제에 집중하기 보다 자신이 이전에 공부했던 기억에 의존해 푸는 경우가 많아 EBS연계 문제에서 의외로 많은 실수를 한다. 이는 '예전에 봤던건데…' 하는 안일한 마음으로 풀다가 변형 출제된 부분을 알아채지 못하거나, 문제에 살짝 첨가해 주어진 조건을 무심코 지나쳐 오답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EBS 교재 지문이 직·간접적으로 활용돼 연계 체감도가 높은 국어 및 영어영역에서 이런 실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수험생들은 시간이 촉박하고 긴장된 상황에서 EBS교재나 이전에 다른 곳에서 보았던 내용이 출제되더라도 이전에 공부했던 기억에 의존하기 보다는 완전히 새로운 지문을 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문제를 풀어야 이런 실수를 막을 수 있다.
▲한 두 문제에 시간을 빼앗기지 말 것
'한 문제라도 절대 틀리면 안 된다' 는 절박한 심정에 한 두 문제에 매달리다 시간 배분에 실패하는 수험생들이 의외로 많다. 특히 배점이 높은 문제일수록 조금만 더 풀면 정답을 알 것 같아 한 두 문제에 지나치게 장시간을 소모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 조절이다. 수험생들은 우선 시간 조절을 위해서 어려운 문제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한다. 따라서 실전에서는 적절한 시간 안배를 위해 번호 순으로 문제를 풀어 나가되 쉬운 문제부터 풀고, 1분 이상 고민해도 풀리지 않는 경우에는 별도의 표시를 해 두고 과감히 넘겼다가 이후에 시간이 남은 경우 다시 풀이를 하는 것이 좋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실전에서 수험생들이 다급하게 시험지를 뒤적거리다 나중에 풀기 위해 체크해 놓고 넘어간 문제를 못 보고 그냥 지나치고, 이로 인해 답안을 밀려 적는 최악의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 시간관계상 지나친 어려운 문제에 하는 별도의 체크 표식은 될 수 있으면 눈에 잘 보이게 하고, 나만의 문제 풀이 순서 등이 헷갈리지 않도록 지금부터 꾸준히 실전에 대비한 연습을 해야 시험 시간 조절에 성공할 수 있고 이로 인한 실수를 막을 수 있다.
▲치명적인 단순 실수는 하지 말 것
배점이 높은 문제에서 점수를 획득하는 것도 좋지만 배점이 낮은 쉬운 문제에서 단순 실수를 범할 경우 시험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단순 실수를 줄여야 한다. 실전에서 많은 수험생들이 어려운 문제를 풀기 위한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중압감 때문에 쉬운 문제를 풀 때 문제를 대충 보아 계산을 잘못하거나 문제 및 보기를 잘못 읽어 쉬운 문제를 놓치곤 한다. 이와 같은 단순 실수는 쉬운 문제에서 자주 발생하므로 수험생들은 익숙한 문제와 쉬운 문제를 풀 때 특히 더 주의하여 문제와 보기를 꼼꼼히 읽는 습관을 들여야 단순 실수를 막을 수 있다.
한기온 제일학원 이사장은 "남은 기간은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몸에 익은 자신만의 문제풀이 노하우와 감각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꾸준한 실전 연습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라며 "수능 당일까지 긴장감을 유지해 실수를 최소화 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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