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겨울철 ‘민생 안전 살피기’ 총력...시민안전대책 강화

  • 전국
  • 경기

인천시, 겨울철 ‘민생 안전 살피기’ 총력...시민안전대책 강화

노숙인·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

  • 승인 2018-12-05 13:14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1543974828
인천시가 겨울철 '민생 안전 살피기' 총력에 나서며 내년 3월 중순까지 재난예방과에 '한파 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 노숙인·독거노인 등 복지 취약계층과 시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돌봄 및 폭설·한파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쪽방주민은 물론 노숙인·독거노인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보호 대책으로 공공일자리, 자활사업 대상자로 우선 선정해 생계 지원을 돕는다.

또한, 노숙인 130여명, 노숙인 시설 7개소 330여명, 쪽방생활자 312세대 420여명 등 취약계층 총 910여명을 대상으로 경찰·소방· 군구·관련시설로 구성된 현장대응반을 통해 시설 입소, 응급 잠자리 및 방한복 등을 제공한다.

여기에 쪽방 주거지의 전기, 소방 시설의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보일러 수리교체와 난방비, 겨울용품 및 김장김치, 연탄 등도 지원하고 쪽방상담소 계양본소와 동구분소 2곳을 한파대피소로 지정, 동파 및 보일러가 없는 가구는 머물 수 있도록 한다.

또 군구와 겨울철 취약계층 24시간 보호 TF팀 운영으로 5만5천 여명의 독거노인과 거동 불편자의 건강을 직접 찾아가 살핀다.

아울러 동절기 시민 안전을 위해 폭설·한파 대비 안전 점검 및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일상생활에서 시민들의 안전 대책도 강화한다.

겨울철 대설 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비, 3월 중순까지 24시간 상황실을 운영 119상황실과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도로제설 전담반을 24시간 가동하고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23개소에 적사함, 제설장비 등을 사전 배치했으며 폭설 시에는 버스 159대와 인천지하철 24편을 증차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까지 버스정류장 바람막이 63개소를 운영한데 이어 올해는 군구 수요조사를 통해 더 견고한 바람막이를 확대 설치·운영할 예정이며 여름철 운영했던 폭염 쉼터 중 일부를 임시주거시설(온기 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보건정책과는 시의 21개 응급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질환을 감시하고, 겨울철에 유의해야 할 고혈압 등 건강관리를 독려한다. 또 아동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내년 4월 말까지 지속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축 수산물 피해예방 최소화를 위해 비닐하우스 5,250개소, 인삼재배 542개소, 축산시설 684개소를 집중관리하고 붕괴우려 노후주택은 담당자를 지정해 특별 관리한다.

1543974990
박남춘 인천시장이 5일 만석동 희망키움터 인근에서 동절기 취약계층 주민들을 만나 격려하고 있다.
한편 박남춘 인천시장은 관내 쪽방촌을 방문해 동절기 보호대책과 안전 관리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박시장은 5일 삼성바이오로직스, 공동모금회 직원들과 함께 동구 만석동 희망키움터를 찾아가 식료품과 난방비 바우처 등 월동 용품 310세트를 전달했다.

이어 쪽방촌에 홀로 살고 있는 이팔선(87세) 어르신을 방문해, 담요와 간식거리를 전달하고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팔선 할머니는 "몸도 불편해 날이 추워지면 외출도 두려운데 이렇게 찾아와 주니 마음의 위안이 된다"며 "연탄, 라면 등 지원 물품이 떨어지면 전기장판 하나에 의지해 겨울을 나야한다"며 걱정을 토로했다.

박 시장은 "경기 침체 등으로 생활 여건이 악화되며 시정부의 역할이 더 커진 것 같다"며 "쪽방촌에 거주하시는 분들을 포함해 모든 인천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복지사각지대 지원 강화 등 각 부서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인천시는 전국 광역시 최초로 300만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안전보험'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해 자연재해는 물론 대중교통이용 중 사고, 폭발·화재 등 사고, 강도 피해 시 최대 1천만원의 보험금을 지원한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을 철도교통 거점으로", 서산시, 4개 철도사업에 13조7천억 투입 추진
  2.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흥타령춤축제서 안전문화 캠페인
  3. 영화 ‘암살자(들)’ 논란 확산 대전시도 불똥튀나
  4. 민선 9기 허태정號 100일…민생·경제 연착륙 호평
  5. [새인물] 박재현 제71대 천안서북경찰서장
  1.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2. 충남대 노사 갈등 돌파구 찾나…학장협의회 중재안 제시
  3. 고용노동부 노동감독관 고소·고발 급증… 5개월 만에 작년수준 근접
  4. 천안세무서, 징수와 복지를 연계한 '포용적 체납관리'로 민생경제 회복 지원
  5.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헤드라인 뉴스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시작되는 22대 국회 후반기 국정감사를 충청현안 관철을 위한 결정적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당장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처리는 물론 다가오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국군사관학교 설립, 충청권 광역철도(CTX) 등 지역발전과 직결하는 현안들에 대한 점검과 함께 추진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회는 6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피감 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에 들어간다. 이번 국감은 이재명 정부 2년 차에 진행되는 만큼 각종 사안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2025년 국감의 경우 정부 출범..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4년 차를 맞았지만, 충청권에서도 모금액 상당 부분이 실제 지역사업에 쓰이지 않은 채 기금으로 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은 고향사랑기부금 집행액 가운데 답례품과 운영·홍보비 등 제도 운영에 들어간 경상비가 차지하는 비중만 전국 17개 시·도 권역 중 가장 높은 69.2%에 달했다. 제도 시행 이후 대전시는 지정기부를 포함한 사업비 집행 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집계돼 기부금을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정현 의원(더불어..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을 막기 위한 대대적인 조사에서 100건이 넘는 위반 사례가 확인됐지만, 실제 환수까지 이어진 경우는 일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환수가 결정된 금액도 대부분 걷히지 않아 부정유통으로 발생한 부당이득을 끝까지 회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조사에서 모두 117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 해당 가맹점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환전한 온누리상품권은 2917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현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