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학원 분석] 2021학년도 대입전형 특징과 입시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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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학원 분석] 2021학년도 대입전형 특징과 입시전략

전체 모집인원 감소, 정시모집 인원 소폭증가
수능은 여전히 중요해… 학생부 관리 철저히

  • 승인 2019-04-30 23:31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대입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30일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했다.

2021학년도 대입전형은 2020학년도 기본 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2022학년도 대입개편안 적용을 염두에 둔 일부 대학에서는 약간의 변화가 있다.

교육부는 2022학년도 대입개편안에서 정시를 30% 이상 확대하도록 권고했다. 만약 정시를 30% 이상 확대하지 않으려면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을 30% 이상 되도록 해야 한다. 서울지역 주요대학들이 전년도에 이어 2021학년도에도 정시모집에서 수능 위주 전형의 모집정원을 조금 늘이고 수시모집 논술고사와 실기 전형 모집정원을 소폭 줄였다. 반면 고려대는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을 27.8%까지 확대하고 정시 선발 인원은 소폭 늘렸다. 2021학년도 서울지역 주요대학에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여전히 많은 인원을 선발하기 때문에 수시뿐만 아니라 전체 입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한기온 제일학원 이사장의 도움말로 2021학년도 대입전형 특징과 입시 전략을 살펴본다.

한기온
/한기온 제일학원 이사장
▲전체 모집인원 감소와 정시모집 선발 인원 소폭 증가

2021학년도 수시모집은 전체 모집정원의 77.0%(26만 7374명)를 선발하는데 전년도 77.3%(26만 8776명)보다 조금 줄었고 정시모집은 소폭 증가했다. 수시모집을 통해 여전히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것은 수시에 합격하면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우수한 수험생을 미리 확보하는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서울지역 주요대학 중 수능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서울대는 2020학년도 684명에서 2021학년도 736명, 연세대 1001명에서 1137명, 고려대 674명에서 768명, 이화여대는 674명에서 1006명으로 늘어 상위권 대학의 정시모집 선발인원이 증가했다.

▲학생부 중심 전형 소폭 축소

학생부 중심 전형의 비중은 전년도보다 조금 줄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전체적으로는 비중이 높지만 전년도보다 소폭 줄었고 학생부종합전형은 전년도의 8만5168명(24.5%)에서 8만6083명(24.8%)으로 소폭 늘었다. 2021학년도에도 수시모집에서 지방 대학들은 거의 모든 대학들이 학생부교과전형 위주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서울지역 주요 대학에서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데 학생부 교과 성적 외 비교과도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논술고사 선발인원 소폭 감소

2021학년도 논술고사는 33개 대학에서 1만 1162명을 선발하는데, 2020학년도에는 33개 대학에서 1만 2146명을 선발한다. 2021학년도는 서울지역 일부 대학들이 논술고사 선발인원을 줄이고 정시모집 수능위주 전형의 선발인원을 소폭 확대했다.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대학들 중 일부는 논술고사를 통하여 선발하는 인원이 많은 편이다. 따라서 서울지역 대학 수시모집에 지원을 원하는 수험생들은 논술고사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 2021학년도 대학입시 대비 전략

◇맞춤식 전략을 세워서 준비해야 한다

2021학년도에도 전형요소별 장단점을 잘 분석하여 맞춤식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부 성적과 수능 모의고사 성적 및 비교과 영역과 관련된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어느 대학 어떤 전형에 맞는지를 잘 따져서 가장 적합한 유형을 찾아야 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과 비교과 및 논술고사 준비가 잘 되어 있으면 수시모집에,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좋으면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2021학년도에도 수시모집은 여전히 많은 인원을 선발하기 때문에 미리 맞춤식 전략을 세워서 준비하면 그 만큼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

◇2021학년도에도 수능은 여전히 중요하다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도 수능이 중요한 전형요소임에는 변함이 없다. 서울대를 포함하여 상위권 대학들이 정시 선발인원을 확대하였고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성적이 완전히 당락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수시모집에서도 수능 성적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학이 많다. 연세대와 한양대처럼 수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없는 대학도 있지만 수험생 입장에서 볼 때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여전히 부담이 되고 일부 대학에서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평소 학생부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수시모집에서 학생부는 중요한 전형요소인데 학생부 교과전형을 통하여 선발하는 비율이 상당히 많다. 대학별로 학생부 반영교과와 학년별 반영비율을 파악하여 학생부 관리를 잘 해야 한다. 학생부를 잘 받기 위한 학교 공부는 수능에도 바로 도움이 된다. 논술고사도 교과중심 논술로 출제하는 대학이 많아 논술고사 준비도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하는 데서 시작된다.

◇학생부 비교과 관리가 중요하다

수시모집의 학생부종합전형은 선발 인원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서울지역 주요 대학들은 학생부교과전형보다는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하여 선발하는 인원이 훨씬 많다. 학생부 비교과 관리는 수시를 지원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비교과는 학교 안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활동들이 반영되기 때문에 학교생활을 통한 비교과 활동이 중요하다.

◇논술고사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수시모집에서 논술고사 전형은 학생부 비중이 낮고 논술고사가 당락을 좌우한다. 논술고사는 최근 들어 교과중심 논술로 바뀌면서 평소 교과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자연계는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시행하고 일부 대학에서는 수리논술만 시행한다. 논술고사 제시문을 교과서나 EBS 교재에서 출제하는 대학도 많다.

◇수시 지원을 우선하되 정시도 염두에 두고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수시모집은 전체 모집정원의 77.0%를 선발하는데 전년도보다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인원이다. 수시에서는 최초합격자 뿐만 아니라 충원합격자도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고 몇 차례에 걸쳐 충원을 한다. 따라서 수시 지원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 다만, 서울지역 상위권 대학들이 정시를 확대하고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는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많기 때문에 정시도 무시할 수가 없다. 수시에 대비하여 지원 전략을 세우되 정시가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2학년까지는 내신 대비를 철저히 하면서 수시에 대비하고 틈틈이 수능 공부를 하면 된다. 수시에 지원하더라도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고려하면 수능 공부를 소홀히 할 수가 없다.

/도움말=한기온 제일학원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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