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제3회 노인학대 예방의날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양승조 지사<사진 맨 오른쪽>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
도가 주최하고 충남·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노인 인권보호 및 학대 예방을 다짐하고, 노인 인권의식을 개선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연 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선서를 통해 노인의 권리보호, 공경·관심을 통한 학대 없는 사회 만들기를 결의하고, 노인학대 예방 활동으로 노인 인권보호에 기여한 유공자 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우리 모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노인학대를 줄여나갈 때"라며 "오늘 기념식을 통해 경로효친 사상이 더욱 깊어지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주역인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이 한층 커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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