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올해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완료…56대 지원

한전, 10월 4일까지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기 보급사업 공모 시행

공주시가 올해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 완화를 위해 추진한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자동차 구매 비용을 차종에 따라 최대 170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총 56대의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지급했다는 것.

내년에는 사업을 확대해 총 100여대의 전기자동차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는 전기자동차 구매 증가에 따라 수요 조사를 통해 현재 28곳인 전기 충전시설을 매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오는 10월 4일까지 아파트나 연립주택, 다세대 주택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기 보급사업 공모를 시행한다.

충전기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입대위 대표 명의로 한전 EVC 홈페이지(evc.kepco.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마지막으로 한국전력공사에서 추진하는 2019년 아파트용 전기차 충전소 공모 사업이 종료될 예정이다"며 전기충전소 설치를 계획하고 있는 공동주택에서는 기한 내 공모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협조 당부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