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차병원 한인보, 김찬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 전국
  • 수도권

분당 차병원 한인보, 김찬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한인보 교수, 난치성 척추질환 재생 치료법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연구상

  • 승인 2019-12-11 14:31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page
(좌측)신경외과 한인보 교수, (우측) 혈액종양내과 김찬 교수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병원장 김재화)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와 혈액종양내과 김찬 교수가 지난 10일 '2019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는 난치성 척추질환 재생 치료법 개발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우수연구자상을, 혈액종양내과 김찬 교수는 난치암의 내성을 극복하는 면역항암치료제를 개발한 공로로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보건의료기술진행 유공자 시상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상으로 국내 보건의료 연구개발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탁월한 연구자에 대해 시상하는 상이다.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는 난치성 척추 재생 치료 분야의 권위자로 세계 최초 퇴행성 디스크로 인한 만성 요통 환 대상으로 지방 조직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수행, 퇴행성 디스크로 인한 만성 요통 환자 대상으로 줄기세포 치료제의 안전성과 효능 증대를 위한 다양한 연구 등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연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한 교수는 척수 손상 환자를 위한 안전하고 효능 좋은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많은 연구 수행은 물론 글로벌 수준의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미국, 캐나다, 독일과 중국 등의 주요 국가 연구자들과도 활발한 교류를 수행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골다공증성 척추골절 환자 대상의 줄기세포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상위단계의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줄기세포 연구 및 치료(Stem Cell Research and Therapy), 국립학술원회보(PNAS),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등 우수한 저널에 발표하 새로운 척수 재생용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혈액종양내과 김찬 교수는 면역항암 치료 분야 권위자로 스팅 (STING) 및 항암바이러스와 같은 면역항암제 신약을 개발해 기존 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암에서도 효과적인 새로운 병용 면역치료법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진연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캔서 셀 (Cancer Cell), 저널 오브 클리니컬 인베스티게이션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등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술지에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 연구를 통해 면역항암제 신약 초기 임상시험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한인보 교수는 "난치성 척추질환은 지속적인 연구와 치료제 개발이 필요한 분야"라며 "지속적으로 재생의학을 통한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해 난치성 척추환자들이 고통으로 해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찬 교수는 "개발된 치료제는 현재 상당수의 신장암 환자들에게 병용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데 그 결과가 매우 고무적"이라며 "병용 면역항암 치료는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분야로 향후 후속 연구를 통해 더 좋은 면역치료법을 개발하여 난치성 암 환자분들에게 희망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6년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분당 차병원은 줄기세포 치료 기술을 이용한 난치성 질환(신경계, 안질환, 근골격계 질환)을 비롯해 암, 난임, 노화 극복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며 난치,중증 치료제 연구에 국내 대표기관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충남 통합법 기사회생하나…與 TK와 일괄처리 시사
  2. '토박이도 몰랐던 상장도시 대전'... 지수로 기업과 시민 미래 잇는다
  3. 광주전남 통합법 국회 통과에 대전충남 엇갈린 반응
  4. 행정통합 정국 與野 지방선거 전략 보인다
  5. "현장실습부터 생성형AI 기술까지 재취업 정조준"
  1. 사랑의열매에 성금기탁한 대덕대부속어린이집
  2. [세상속으로]“일터의 노동자가 안전하게 돌아오기를 기대하며...”
  3. 한밭종합사회복지관 '2026년 노인여가지도 프로그램' 개강식
  4. 올해 첫 대전 화재 사망사고 발생… "봄철 산불 더 주의해야"
  5. 대전 새 학기 첫날, '파업' 공무직 일단 웃으며 시작… 다음주 급식 파업 가능성도

헤드라인 뉴스


직원 사비로 간부 식사대접?…‘간부 모시는 날’ 관행 폐지 주문

직원 사비로 간부 식사대접?…‘간부 모시는 날’ 관행 폐지 주문

김태흠 충남지사가 상급자의 식사를 대접하는 일명 '간부 모시는 날'을 폐지하라고 주문했다. 공금을 활용한 식사가 아닌 직원 사비를 걷어 식사 등을 대접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 감사위원회는 중앙부처 방침에 따라 관행적으로 시행해오던 행태를 근절하고 조직 내 청렴도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3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직원들이 사비로 간부들 식사를 대접하는 것은 아이 입가에 묻은 밥풀을 떼 먹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이러한 관행에 대해 지적했다. 간부 모시는 날은 직원들이 순번을 정해 사비로 간부의..

중동 정세 혼란에 두바이 경유 여행객 발만 동동... 수수료물까 전전긍긍
중동 정세 혼란에 두바이 경유 여행객 발만 동동... 수수료물까 전전긍긍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중동 정세가 혼란에 빠지면서 두바이를 경유해 신혼여행과 어학연수 등을 계획한 이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항공편이 정상 운항하더라도 심리적 불안으로 취소하게 되면 수십만 원대의 위약금을 부담해야 하고, 호텔 등은 환불 규정이 까다로워 전액 환불이 어려워 발만 동동 구르는 실정이다. 3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이란발 중동 정세 악화로 두바이를 포함한 중동 노선 항공편이 회항·결항하면서 해외여행을 앞둔 신혼부부와 어학연수를 계획한 이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두바이는 유럽과 몰디브, 아프리카 등으로 향하는 대표적..

집현동 공동캠퍼스 1단계 완성… 충남대 의과대 입주 스타트
집현동 공동캠퍼스 1단계 완성… 충남대 의과대 입주 스타트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가 충남대 의과대 본격 입주와 함께 활성화 시동을 건다. 당초 2024년 9월 캠퍼스 개교 이후 2025년 상반기 입주를 앞뒀으나 의료 파업 등의 여파에 밀려 1년여 지연된 채 정상화 국면을 맞이했다. 세종공동캠퍼스는 이로써 서울대 행정·정책대학원과 한국개발연구원(KDI) 행정·정책대학원(국가정책학 및 공공정책데이터사이언스), 한밭대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 충북대 수의학과에 이어 새로운 진용에 놓이게 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강주엽)은 3월 3일부터 충남대 의과대학의 본격 입주 소식을 알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

  • 액운은 막고 공동체 화합은 다지고 액운은 막고 공동체 화합은 다지고

  • 매화꽃 위로 봄비 ‘촉촉’ 매화꽃 위로 봄비 ‘촉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