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컨테이젼과 감기… 바이러스 사태 예견한 영화들

  • 문화
  • 영화/비디오

[영화] 컨테이젼과 감기… 바이러스 사태 예견한 영화들

  • 승인 2020-02-27 09:54
  • 신문게재 2020-02-28 11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바이러스 전염 사태를 담아낸 영화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신종플루와 메르스, 코로나19 사태까지 상상이 현실이 되고 있는 영화 속 이야기를 살펴봤다. 확진자 수가 증폭되고, 사망자가 늘어가고 있는 현실과 비교해볼 때 그럼에도 희망이 있음을 보여주는 영화로 위안을 얻어야 할 때다. <편집자 주>

컨테이젼
컨테이젼 스틸
▲발원지는 홍콩, 코로나 사태 예견한 '컨테이젼'

개봉: 2011년 / 감독: 스티븐 소더버그 / 출연: 마리옹 꼬띠아르, 맷 데이먼, 로렌스 피시번, 주드 로, 기네스 펠트로

홍콩 출장에서 돌아온 베스가 발작을 일으키며 사망하고 그녀의 남편이 채 원인을 알기 전에 아들마저 죽임을 당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같은 증상으로 사망한다. 일상생활의 접촉을 통해 이루어진 전염은 그 수가 한 명에서 네 명, 네 명에서 열여섯 명, 수백, 수천 명으로 늘어난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센터의 치버 박사는 경험이 뛰어난 박사를 감염현장으로 급파하고 세계보건기구의 오란테스 박는 최초발병경로를 조사한다. 이 가운데 진실이 은폐됐다고 주장하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가 촉발한 음모론의 공포는 그가 운영하는 블로그를 통해 원인불명의 전염만큼이나 빠르게 세계로 퍼져가는데….

감기
▲감염속도 3.4초 최악의 바이러스 '감기'

개봉: 2013년 / 감독: 김성수 / 출연: 장혁, 수애, 박민하, 유해진, 이희준

호흡기로 감염, 감염속도 초당 3.4명, 치사율 100%의 유례 없는 최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에 발병하고, 이에 정부는 세계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 재난사태를 발령, 급기야 도시 폐쇄라는 초유의 결정을 내린다. 피할 새도 없이 격리된 사람들은 혼란에 휩싸이게 되고, 대재난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목숨 건 사투가 시작된다.

바이러스
▲감염자로 넘치는 도시 '바이러스'

개봉: 2016년 / 감독: 헨리 유스트, 아리엘 슐만 / 출연: 소피아 블랙 디엘리아, 애널리 팁튼, 트래비스 토프

'웜 플루'라는 기생충 바이러스가 세계를 초토화한다. 바이러스가 감염된 사람들은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엠마가 사는 섀도우 캐넌은 격리 조치를 당한다. 엠마와 언니는 한 파티에 참석하게 되고 언니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만, 이 사실을 숨긴다. 한편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은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엠마의 집에 침입하게 되고 언니는 점점 바이러스 변형자로 변해가는데….

감염 지구 최후의 날
▲백신조차 없다 '감염, 지구 최후의 날'

개봉:2017년 / 감독: 헨드릭 팔러 / 출연: 톰밀러, 아냐 코르준, 줄리엔 카플런

치사율 100%에 달하는 사상 최악의 바이러스가 프랑스 전역에 퍼진다. 백신조차 없는 전대미문의 전염병. 혼란에 빠진 사람들은 탐욕에 눈이 멀어 서로를 위협하기 시작한다. 살고 싶다면 이 죽음의 땅에서 어떻게든 탈출해야만 한다.

리트릿
▲외딴섬 이곳은 안전할까 '리트릿'

개봉: 2011 / 감독: 칼 티베츠 / 출연: 제이미 벨, 탠디 뉴튼, 킬리언 머피

외부출입이 없는 평화로운 섬, 외딴 별장을 찾은 '마틴' 과 '케이트' 부부. 고요한 휴가도 잠시, 별장에는 전기가 나가고 무전 역시 불통되며 외부와 차단되고. 그때, 피를 흘리며 섬으로 들어온 정체불명의 한 남자가 들어온다. 부부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 잭을 별장으로 옮기고 정신을 차린 그로부터 이 섬을 제외한 세상에는 전염병이 창궐했다는 무서운 소식을 듣는다. 잭은 곧 이 섬에서, 아니 이 별장에서 한 발짝도 나가서는 안 된다는 말과 함께 별장을 봉쇄해 버린다. 셋은 점차 그들이 아는 세상과의 단절, 바깥세상엔 진짜 전염병이 돌고 있는지 알 길이 없는 채 의문은 더해가지만, 정체불명의 이 남자를 믿어야 할까.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수소트램 ‘유지냐 변경이냐’…민선 9기 고심
  2. 수사 중요성 커졌는데 '베테랑'은 부족… 대전경찰 인사 시험대
  3. 세종도시교통공사 '내부 갑질' 논란 반복… 자정 시스템 없나
  4. [기고] 대학 간 경계 허무는 충청권 국립대 연합체계
  5. 아산시, 온양 원도심 도시 재생 추진
  1. 방산 집적화 중인 충청권… 중수청 방위사업 전문조직은 수원에
  2. 충청권서 5년새 요양병원 21개 문닫아…"노인환자 진료공백 없도록 관리를"
  3. [시간속의 대전]1. 대전시민회관 그리고 '우뢰매'의 기억
  4. 고도화되는 드론 위협… 육군 32사단, 국가중요시설 방어훈련
  5. 부축빼기 절도범의 과감한 중고거래! 경찰~ 그거 제가살게요(영상있음)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대전시장 “트램 2030년 완공 지킨다”…수소 방식은 재검토

허태정 대전시장 “트램 2030년 완공 지킨다”…수소 방식은 재검토

<속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도입 재검토에 나선 허태정 시장이 20일 "급전방식 교체 여부에 대해 조만간 결론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이날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2030년 트램 완공 의지를 표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언급은 트램 완공 시점을 2030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되 수소연료전지 방식을 유지할지, 다른 급전방식으로 전환할지 최종 판단 단계에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본보 8월 19·20일 자 1·2면 보도> 허태정 대전시장은 "트램에 대해선 두 가지 선택지를 고민 중"이라며 "하나는 급전..

코픽스 상승에 주담대 변동금리 인상세... 고정·변동형 두고 셈법 복잡
코픽스 상승에 주담대 변동금리 인상세... 고정·변동형 두고 셈법 복잡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대출 차주들의 부담을 키우는 모습이다. 4개월 연속 상승한 코픽스가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데, 차주들은 고정형과 변동형을 두고 셈법이 복잡하다. 20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연 3.05%)보다 0.13%포인트 높은 3.18%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12월 3.22%를 기록한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

김민석 첫 충청행보 세종…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정치 유산 잇는다
김민석 첫 충청행보 세종…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정치 유산 잇는다

더불어민주당 사령탑에 오른 김민석 신임 당대표가 취임 후 첫 충청권 방문지로 행정수도 세종을 찾았다. '행정수도 설계자'로 일컫는 이해찬의 정치적 유산을 계승하겠단 의지와 함께, 민주당의 연속 집권을 위한 정치적 방향성을 선언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특히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채택과 세계 유일의 'AI 국회'를 표방한 세종의사당 건립 의지를 밝힌 만큼, 김 대표가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민주당의 실천 의지를 얼마나 구체화할지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민석 대표는 20일 오전 세종시 은하수공원에 안장된 故 이해찬 전 국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