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여파… 대전 상반기 아파트 분양 일정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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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여파… 대전 상반기 아파트 분양 일정 지연

3월 분양 예정 단지 4월로 연기
둔곡 서한이다음·우미린 등 총선 이후 분양
홍도동 1구역도 4월 24일로 변경

  • 승인 2020-03-19 10:29
  • 신문게재 2020-03-19 7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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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전경.
코로나19 여파로 대전지역 올해 상반기 분양이 예정된 일부 단지들의 분양일정이 연기됐다.

올해 분양시장의 첫 스타트를 끊을 '서한이다음'은 애초 3월 말 분양할 계획이었지만, 4월 중순으로 일정을 변경했으며, 3월 말 분양을 예고했던 홍도동 1구역 다우 갤러리 휴리움도 4월 말로 일정을 변경했다.

분양을 연기한 단지들은 현재 사이버 견본주택을 구축하는 등 일정 연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18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유성구 과학벨트 둔곡지구 내 A1 블록, A2 블록이 올해 첫 아파트 분양 시장의 문을 연다. 대구의 대표 건설사인 (주)서한의 '서한 이다음'은 3월 분양을 예고했었다. A1 블록(543세대)과 A2 블록(685세대) 등 모두 2개 블록을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불가피하게 4월 중순으로 연기했다.

서한 관계자는 "애초 3월 말 분양을 계획했으나,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분양 일정 변경을 결정했다"며 "변경된 일정도 확정적이지는 않지만, 총선 이후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분양 일정이 확정되면 문의자들에게 문자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한이다음이 연기하면서 인근의 A3 블록 ‘우미린’도 애초 계획보다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명선종합건설이 시행하는 A3 블록은 지하 2층~ 지상 28층 아파트 7개 동 758세대 규모로 우미개발과 정우건설이 시공한다.

동구 홍도동 1구역도 일정이 변경됐다.

이 구역은 홍도동 23-3 일원 경성 2차 아파트로 1만 5327㎡ 면적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5개 동으로 419세대가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49㎡A 76세대, 49㎡B 24세대, 49C㎡ 28세대, 59㎡A 149세대, 59㎡B 28세대구, 59㎡C 29세대, 74㎡ 85세대 등이다.

이중 조합원 물량을 뺀 나머지 세대를 이달 말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확산에 따라 조합은 분양일정 연기를 결정했다.

홍도동 1구역 조합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분양일정 연기를 결정했다. 애초 3월 말로 계획했던 분양을 한 달 연기해 4월 24일 분양할 계획"이라며 "현재 사이버 견본주택 등을 구축 중"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업계에선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올해 대전지역 분양 일정 대부분이 지연될 것으로 봤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성공적인 분양을 위해서 견본주택 등에 많은 사람이 모여야 하므로 일부 단지들이 일정을 변경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분양 일정 지연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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