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의회 장성용 의장을 비롯한 6명의 의원들은 국악협회 보조금 불정 사용의혹을 철저히 수사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
부여군의회는 국민의 힘 6명, 민주당 의원 3명 등 총 9명이지만 이번 성명서는 국민의 힘 의원들만 참여했다.
성명서는 부정하게 사용하고 불법 이중계약을 맺은 의혹에 대해 엄정하고 철저하게 조사하라는게 핵심이다.
장성용 의장은 "그동안 여러 번 제기됐던 협회 보조금 부정 사용 및 계약 위반 의혹 논란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부여군도 재발 방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보조금을 받은 협회는 군과 계약을 맺은 주체이지만, 직접 행사를 운영하지 않고 지역 A업체와 수의계약을 맺어 논란이 되고 있으며, 보조사업은 입장료를 받지 못하지만 이를 어겨 군이 수사 의뢰를 한 상태다.
한편 부여군 보조금 불법 사용과 관련해 현재 2건이 수사의뢰 상태로 그 결과가 주목된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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