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는 소방의 역사 유물을 확보하고,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소방 유물 수집 및 기증운동을 전개한다. 사진은 1950년대 리어카소방차 앞에서 찍은 사진과 복원작업 후의 모습. |
태안소방서는 소방의 역사 유물을 확보하고,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소방 유물 수집 및 기증운동을 전개한다.
4일 소방서는 소방의 변천과 발전에 관한 유물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24년 개관 예정인 국립소방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보받는 소방 유물로는 소방 역사와 관련돼 보존 가치가 있는 자료로 ▲소방의 변천·발전과 관련된 문헌 기록 ▲소방 상징 및 홍보물(우표, 기념물품) ▲복식 및 장신류(복장, 계급장, 표장, 배지, 기장, 상장 등) ▲소방기관 또는 민간 소방조직과 관련된 소방장비 등으로 크기와 종류에 관계없이 소방과 관련된 것이면 가능하다.
소방유물 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 증정, 국립소방박물관 기증자 명예의 전당 및 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등재, 전시개막식 초청 등의 예우와 특전이 주어진다.
소방서 관계자는 “과거 소방 활동을 재조명하고 역사적 가치가 있는 소방 유물을 보존할 수 있도록 소방 유물을 보관하고 있거나 알고 있는 분의 적극적인 제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소방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소방 국립박물관으로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일원에 지상 2층, 지하 1층의 연면적 5000㎡ 규모로 건립을 추진 중이며, 2024년 7월 개관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태안소방서 대응예방과(041-671-0264)로 하면 된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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