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Daejeon 국제축구대회]우정의 플레이에 '환호' 넘치는 골잔치에 '들썩'

  • 스포츠
  • 축구

[It's Daejeon 국제축구대회]우정의 플레이에 '환호' 넘치는 골잔치에 '들썩'

대전시티즌, FC시비르에 3-2 승리

  • 승인 2013-06-02 15:37
  • 신문게재 2013-06-03 12면
  • 최두선 기자최두선 기자
▲ '제7회 It's Daejeon 국제축구대회'가 3만1200명의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기가 시작되고 있다. 
<br />손인중 기자
▲ '제7회 It's Daejeon 국제축구대회'가 3만1200명의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기가 시작되고 있다.
손인중 기자

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7회 It's Daejeon 국제축구대회'에선 러시아 프로축구팀 FC시비르를 누르자 축구특별시민들의 뜨거운 함성이 울려펴졌다.

최근 부진을 탈피하지 못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대전시티즌은 이날 승리의 불꽃을 쏘아올리며 앞으로 남은 K리그 클래식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경기는 승패를 떠나 대전시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간 자매 도시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 앞으로 보다 활발한 교류를 해 나가는 가교 역할을 했다는 평기다.

이날 대전시티즌은 전반 FC시비르와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대전은 볼 점유율에서 앞서며 시비르를 압박했지만 찬스를 살려내지 못했다.

전반 26분 새로 영입한 선수가 재치있는 플레이로 시비르의 골박스 오른쪽 가까이까지 들어가 찬스를 만들었지만 아쉽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어 두 차례의 찬스가 더 찾아왔지만 살리지 못했고, 전반 34분 지경득이 골박스 정면에서 중거리슛을 날렸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무리할 듯 하던 경기는 전반 44분 힘의 균형이 무너지는 상황으로 변했다.

한그루가 골키퍼와 사실상 1대1찬스까지 가자 러시아 골키퍼 쉐골리힌 예브게니가 골박스 안에서 거친 태클을 걸어 넘어지고 말았고, 심판은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PK찬스를 잡은 대전은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고, 전반을 1-0으로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경기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고, 부부젤라를 부는 등 선취골의 기쁨을 마음껏 발산했다.

대전은 후반 들어 한덕희와 허범산, 김병석, 이동현 등을 잇따라 교체 투입하며 승리의 쐐기를 박으려 했고, 작전은 적중했다.

후반 14분 지경득이 시비르 오른쪽 골박스 안에서 올려준 공을 김병석이 헤딩슛으로 연결, 골망을 가르며 추가골을 만들어 냈다.

1분 뒤 김병석은 또다시 골대 바로 앞에서 흘러나온 공을 받아 차 넣었지만 골키퍼에 막히고 말았다.

그리고 다시 1분 뒤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한그루가 떨군 볼을 받은 대전은 3번째 골까지 연결시키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3골이나 뒤진 시비르는 추격의 고삐를 바짝 죄었고, 후반 18분, 26분 등에 두 골을 넣으며 사력을 다했지만, 결국 경기는 3-2로 끝났다.

3만1000여명의 시민들은 경기가 끝나고 폭죽이 터지자 대전의 승리를 자축하며 아름다운 불꽃놀이 삼매경에 빠졌다.

최두선 기자 cds08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 5월 가정의달 기념 인문학 특강 성료
  2. [세종시 동네 공약 해부] 어진·나성 표심 가를 핵심은… “문화·상권 활성화” vs “교육·정주환경 개선”
  3. 6·3 지선 사전투표 첫날 마감…대전 10.75%·세종 12.52%·충남 11.46%·충북 11.93%
  4. 천안법원, 주차된 차량 이동 부탁에 음주운전한 30대 남성 징역형
  5. 천안시, 하늘그린 멜론 본격 출하
  1. 천안두정도서관, '내일의 리더, 이끔이' 모집
  2. 천안문화재단, 한뼘 갤러리 공간지원사업 전시 선보여
  3. 국내외 홍역 확산세…천안시,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 당부
  4. 6·3 지선 둘째날 낮 12시 대전 투표율 15.49%
  5. 순천향대, "'미래 100년' 비전 수립 시동걸었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MZ로그] `싼게 다 비지떡은 아니죠~`…요즘 핫한 다이소 뷰티, 인기 비결은?

[대전MZ로그] '싼게 다 비지떡은 아니죠~'…요즘 핫한 다이소 뷰티, 인기 비결은?

#.대학생 김규리(22)씨는 지난해부터 다이소 화장품을 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싼 가격 때문에 호기심으로 샀지만, 사용해보니 전문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들과 비교해도 품질이 괜찮다고 느껴져 지금까지 꾸준히 사용해오고 있다. 김 씨는 "가격 부담이 없다 보니 한 번 살 때 5개씩 구매한다"며 "처음에는 너무 저렴해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품질이 좋아 계속 쓰게 된다"고 말했다. 요즘 2030 사이에서 다이소 화장품이 인기다. SNS 상에서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뷰티 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 피부과 전문의들..

李 "투표의 힘은 생각보다 강하다"… 연이틀 투표 참여 강조
李 "투표의 힘은 생각보다 강하다"… 연이틀 투표 참여 강조

6·3 지방선거가 임박해지자 이재명 대통령이 연이틀 투표 참여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 대통령은 31일 엑스(X)에 '정치 무관심의 대가는 최악의 저질들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라는 플라톤의 말을 인용하며 "투표에 적극 참여해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사실을, 권력은 어디를 향해야 하는지를, 주권자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분명히 보여달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민주공화국에서 주권자의 침묵과 투표 포기는 국민을 속이고 사익을 위해 권력을 남용하며 나와 가족의 삶을 망치는 자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국민이 맡긴 권력을..

"전의면 5평 사무실서 글로벌 기업까지" K-뷰티 이끄는 한국콜마
"전의면 5평 사무실서 글로벌 기업까지" K-뷰티 이끄는 한국콜마

"행정수도를 넘어, 자족도시로." 신행정수도로 계획된 세종시의 최대 과제는 자족 기능 확보다. 세종은 43개 중앙행정기관부터 15개 국책연구기관까지 행정·공공 영역의 인프라 이전을 토대로, 관련 서비스 산업이 일찌감치 타 시·도를 압도하며 초기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년 기준 공공행정과 국방, 사회보장 행정 등 세부 영역의 산업 매출액은 인구 39만여 명 규모를 훌쩍 뛰어넘는 11조 원을 기록했으며, 도 단위 지역을 제외하면 서울에 이어 두 번째 규모로 올라섰다. 인천과 대구, 부산 등 국내 대도시를 모두 앞서는 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소중한 한표 행사하는 시민들 소중한 한표 행사하는 시민들

  • 사전투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사전투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함께 투표하는 박용갑 국회의원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함께 투표하는 박용갑 국회의원

  • 사전투표소 설치 사전투표소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