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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명 교통사고/사진은 방송화면 캡처 |
이창명이 사라졌다. 그것도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빗길 교통사고를 내고 말이다.
경찰서에 따르면 이창명은 20일 오후 11시3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횡단보도에 있는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이창명이 몰던 포르셰 차량 앞 범퍼 등이 크게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문제는 그 이후 이창명의 태도다. 이창명은 사고 직후 바로 현장을 떠났고, 대신 이창명의 매니저가 차량을 견인조치 하는 등 사고를 수습했다.
매니저는 경찰 조사에서 이창명이 담당 피디와 술자리를 가진 뒤 빗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보인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이창명은 음주운전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후 이창명이 사고이후 잠적했다는 이야기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그리고 아마도 음주운전 때문이 아니겠는냐는 의혹이 무성했다.
이창명은 오후에서야 “오늘(21일)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자세한 건 경찰 조사 후 입장을 표명하겠다. 음주운전 의혹에 대한 해명도 그때 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상태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죄가 없으면 왜 지금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았느냐는 것이다.
음주운전의 경우 운전자의 혈중 알콜 농도가 확인되지 않으면 죄가 성립되지 않는다. 술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깨기 마련이다.
그동안 수많은 스타들이 음주운전으로 곤혹을 치렀었다. 그리고 연예계 복귀까지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했다.
이창명이 정말 당당하다면 한시라도 빨리 경찰조사에 응해 떳떳하게 밝혀야 한다. 지금도 대중들은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의 발걸음이 늦을수록 의혹은 점점 더 불어날 뿐이다.
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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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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