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수첩]박찬우 당선인에게 바라는 기대

  • 오피니언
  • 기자수첩

[취재수첩]박찬우 당선인에게 바라는 기대

  • 승인 2016-04-24 12:39
  • 신문게재 2016-04-25 14면
  • 천안=오재연 기자천안=오재연 기자
▲ 오재연(천안)
▲ 오재연(천안)
4·13총선 이후 박찬우 당선인에 대한 천안시민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

비록 정치 초년생이라지만 천안출신으로 이번 정부에서 행정안전부 제1차관까지 지낸 그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요즘 그는 유권자 답례인사와 지상파 방송, 각종 언론매체 등의 프로그램을 소화하느라 선거운동만큼 바쁘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33년간의 중앙행정과 지방행정을 두루 거친 경력에서 출마 전 부터 무게감과 기대감이 컸던 게 사실이다.

당선 후에는 민선 6기 구본영시장과 함께 콤비를 이뤄 천안시가 재도약 할 수 있는 최상의 역량을 갖췄다는 기대감에 차있다.

구 시장도 이제 출범 3년으로 접어들면서 천안의 실상과 현안을 충분히 파악, 새로운 도약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여기에 박찬우 당선인의 아직 식지 않은 중앙인맥과 경험을 묶는다면 그야말로 막강한 파워가 실릴 것이다.

재선의 젊은 기백을 가진 박완주 의원과 4선의 막강한 중량감을 지닌 양승조 의원까지 합친다면 그 힘은 실로 막강할 것이다.

그래서 시민들은 천안시가 이번 20대 총선을 계기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물론 이 모든 것을 위해선 정치적인 당리당략이 배제돼야한다.

3인 모두 천안발전을 위한다는 공통 분모 속에 구본영 시장의 시정에 힘을 보탠다면 천안의 발전은 예상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다.

시민들은 총선 전 여론대로 '이룰 것이 이뤄졌다'고 평가한다.

이제 남은 과제는 그들의 몫이다. 야권일색 속에 초선의 박찬우 당선인으로써는 어려움이 따를 수 도 있다.

하지만 중앙정부의 경륜을 토대로 심부름꾼 역할을 한다는 각오로 임하면 성과는 배가가 될 것이다. 그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는 이유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3.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4.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5.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1.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3.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5. 충남대병원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