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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지진 /사진은 연합뉴스 |
일본에서 또다시 지진이 발생했다. 구마모토에서 규모 6의 강진이 발생한지 한달만이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오후 9시23분께 일본 도쿄 북동쪽 39km 지역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일본 지진의 진앙은 이바라카현 남부이며, 진원의 깊이는 40㎞로 추정된다.
이번 지진으로 도쿄 도내 23개구에서 진도 3의 흔들림이 측정되는 등 일본 수도권 전역에서 진동이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지진으로 어린이와 노인 등이 골절 부상을 입었으며, 도쿄와 오사카를 잇는 신칸센(고속철도)운행이 일시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없다.
특히 아바라키현 쓰쿠바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7개국 (G7) 과학기술담당 장관 회의에 참가 중인 각국 장관들이 지진에 놀라 호텔 밖으로 피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독 일본에서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일본이 지각판의 경계인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 지난달 구마모토의 지진으로도 50여명이 사망했었다.
계속되는 지진으로 일본 아이들의 마음에도 많은 상처를 남긴 것으로 조사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한 신문사가 학생 6만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작은 소리에도 겁이 난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다' 등 아이들이 지진으로 인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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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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