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과 이주노 그리고 신영자… 법의 심판대에 오른 연예인과 기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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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과 이주노 그리고 신영자… 법의 심판대에 오른 연예인과 기업인

  • 승인 2016-07-01 10:38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무척이나 시끄러운 한주였다. 대한민국처럼 끊임없이 사건사고가 터지는 나라가 또 있을까. 역시나 이번 한주도 국민들의 마음을 ‘부글부글’ 끓게 하는 사건들이 연달아 발생했다. 특히 검찰에 출석하는 연예인과 기업인들이 많았다. 성추행, 주가조작, 로비의혹까지… 검찰청 문턱이 이렇게 쉽게 넘을 수 있었는지 미처 몰랐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신영자 면세점 로비 의혹 검찰 첫 출석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전 대표의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신영자(74)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이름이 거론됐다. 신격호 롯데그룹의 장녀로 롯데 오너가 구성원 중에는 처음으로 피의자로 검찰에 소환됐다.

네이처리퍼블릭 롯데면세점 입점과 관련된 로비 의혹은 지난 5월 수사에 착수하며 수면 위로 떠올랐다. 신영자 이사장은 정운호 전 대표로부터 면세점 입점과 관련해 10억~20억원을 받았다는 혐의다. 신 이사장은 7월1일 검찰에 소환되며 최대한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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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유례없는 네차례 고소, 8시간 조사

수척한 모습으로 나타난 박유천(31). 성폭행 혐의로 첫 고소가 이뤄진 지난달 10일 이후 전세계가 박유천으로 들썩였다. 워낙 세계적으로 알려진 한류스타였기 때문에 그 파장은 놀라웠다. 어쨌든 박유천은 6월30일 경찰 조사를 받기위해 강남경찰서에 도착했다. 그는 취재진 앞에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신속하게 조서실로 향했다. 그리고 8시간의 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고 알려졌다.

그동안 유례가 없었던 성폭행 혐의와 관련된 네 번의 고소로 이미지 실추는 물론 향후 연예계 활동도 가늠할 수 없게 된 박유천. 경찰은 첫 고소자인 A씨가 제출한 DNA와 비교를 위해 박유천의 구강 세포를 채취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주노 성추행 아니다 강력부인했지만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의 이주노(49)도 이번주 경찰에 출석했다. 이주노는 이태원 클럽에서 여성 두명을 성추행한 혐의지만 그는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 영상을 확보한 상태로 다음 주중 추사 송치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씨엔블루 주가조작으로 얼룩진 FNC

씨엔블루도 고난의 한주를 보냈다. 유명MC를 영입한다는 정보를 미리 알고 주식을 팔았고 시세차익을 무려 2억원을 냈다는 혐의로 정용화(28)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후 정용화는 무혐의를 받았지만 같은 그룹의 멤버 이종현(27)은 2000만원의 벌금을 냈다. 이후 사건은 종결되는 듯싶지만 연예인 주가조작과 관련해 대중의 시선은 싸늘해졌다. 이종현과 정용화는 예정된 스케줄을 지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난히 악재가 많은 연예계와 경제계. 법의 심판대에 오른 그들을 보고 있으니 씁쓸함을 감출 수 없는 것은 온 국민의 마음과 같을 것이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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