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이봉규 '박유천 사건' 송중기·박보검 언급 논란 /사진은 방송화면 캡처 |
이봉규의 발언에 시청자들이 단단히 뿔이났다. 이봉규가 발언한 ‘박유천 관련 찌라시’ 내용 때문이다.
이봉규는 지난달 29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 박유천 성폭행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이봉규는 “박유천이 룸살롱 출입 당시 한류스타 B와 C가 동행했다”며 “C가 박유천의 생일파티를 해주려 단골업소에 데려갔는데 박유천의 파트너가 B에게 관심을 보이자 박유천이 화가나 화장실로 데리고 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봉규가 말한 한류스타 2명의 이름은 방송에 나오지 않았지만, 그날 이봉규의 방송이후 동행한 한류스타 2명이 송중기와 박보검이라는 ‘악성 찌라시’가 퍼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봉규의 발언은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박유천 사건이 일어났던 3일 밤 송중기는 백상예술대상이 끝난 뒤 단체회식에 참석했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는 유아인과 송혜교 등 다른 연예인들도 동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루머가 거짓임이 드러나자 ‘강적들’의 게시판에는 이봉규를 비난하는 글들이 폭주하고 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기정사실화 했다는 것이다.
송중기와 박보검 소속사에서도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측은 "너무 황당한 내용이라 대응 가치조차 느끼지 못했지만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 |
| ▲ 이봉규가 방송에서 홍상수와 김민희의 불륜을 지지하는 듯한 발언으로 눈총을 받고있다./사진은 방송화면 캡처 |
한편, 이봉규의 논란 발언은 이뿐이 아니었다.
같은 날 방송에서 이봉규는 김민희와의 불륜설로 논란이 되고있는 홍상수 감독에 대해 이번 사건의 최대 피해자라며 “차라리 이 사람은 당당하다. 부인에게도 얘기하고 딸에게도 사랑이 생겼다고 얘기했다. 이건 진짜 사랑이다. 편 들어주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같은 발언에 시청자들은 ‘불륜을 응원하는 것이냐’, ‘홍상수 감독의 부인은 생각도 하지 않는다’며 거센 비난을 보냈었다.
서혜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서혜영 기자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2m/11d/118_202512110100105130004377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