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곡타 폭포 등 세계 유적지서 잇따른 셀카 사망… 셀카가 사람 잡네

  • 문화
  • 온라인 핫이슈

페루 곡타 폭포 등 세계 유적지서 잇따른 셀카 사망… 셀카가 사람 잡네

  • 승인 2016-07-05 17:20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페루 곡타 폭포에서 20대 한국인 관광객이 사망했다. 홀로 페루를 여행하던 관광객은 지난달 28일 폭포에서 사진을 찍은 후 폭포를 내려다보다 중심을 잃고 떨어져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와 함께 페루 마추픽추에서도 독일 관광객이 셀카를 찍으려다 절벽에서 떨어졌고, 태국 콰이강의 다리에서 일본 남성이 사진을 찍다 열차에 치여 크게 다치기도 했다.

올해 유난히 유명 관광지에서 셀카를 찍다 사망하거나 혹은 다치는 경우가 흔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눈으로 보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는 열망 때문일까. 아니면 여행자의 의무감 때문일까. 최근 셀카족의 과도한 행위는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페루 곡타 폭포는 세계에서 15번째 높은 폭포다. 무려 770m로 상단과 하단으로 나뉘었지만 폭포 아래로는 절벽이다. 이곳에서 한국인 관광객은 중심을 잃고 떨어져 사망했다. 페루 마추픽추에서 사망한 독일 남성은 공중으로 점프를 하며 사진을 찍다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건 모두 페루에서 발생한 것으로 고지대가 많은 페루 여행에 적신호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최근 세계적으로 SNS가 확산되면서 보여주기식 사진 촬영이 늘었고 그로 인해 셀카를 촬영하다 사망하는 사건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최근에는 셀카사(死)라는 안타까운 신조어까지 등장하면서 여행지에서 무리한 셀카에 대한 경각심이 생겨나고 있다.

과도한 관심병과 관심종자를 탄생시키는 SNS의 폐해가 이렇게 나타는 것만 같아 안타까움은 더해지고 있다. /이해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당 '세종시의원 후보' 확정 연기… 집현동서 제동
  2. '행정수도특별법' 미래 불투명… 김종민 의원 역할론 중요
  3. 이준석 "세종 행정수도 압도적 완성"…하헌휘 시장 후보 지원사격
  4. 이장우 대전시장 "저의 4년과 상대후보의 4년을 비교해 달라"
  5. 신보-하나은행-HD건설기계, '동반성장 지원 업무협약' 체결
  1. 중도일보·제이피에너지, 충청권 태양광발전 공동개발 '맞손'
  2. 갤러리아 센터시티, 대규모 리뉴얼 진행...신규 브랜드 입점·체험 콘텐츠 강화
  3. 대전 동·서부 초등학생 '민주주의' 몸소 느끼는 '학생의회' 활동 시작
  4.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위례·통정한마음봉사단, 에너지 절약 캠페인 전개
  5. 대전 올해 개별공시지가 1년 새 2.20% 올라

헤드라인 뉴스


대전 유성고속터미널 인근 배달 핫플레이스... 월 7000건 이상 주문으로 `활발`

대전 유성고속터미널 인근 배달 핫플레이스... 월 7000건 이상 주문으로 '활발'

코로나 19시기를 겪으면서 음식 배달업은 생활형 소비 인프라로 생활 속에 밀접하게 닿아있다. 식당을 차리는 것보다 초기 창업비용이 적게 발생하고, 홀 서빙 등에 대한 직원 인건비 등도 줄다 보니 배달업에 관한 관심도 커진다. 주문량이 많은 곳에서 창업해야 매출도 뒤따르는 만큼 지역 선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에 빅데이터가 분석한 대전 배달 상권 핫플레이스를 분석해봤다.1일 소상공인 365에 따르면 대전 배달 핫플레이스는 유성구 온천2동 '유성고속터미널' 인근이다. 배달 핫플레이스란 배달 주문량이 기타 상권 대비 높은 장소를 뜻..

세종 관광콘텐츠 전국 박람회 노크… `미식 관광` 뜬다
세종 관광콘텐츠 전국 박람회 노크… '미식 관광' 뜬다

세종지역의 맛집, 명소 등 다채로운 관광콘텐츠가 박람회 열풍을 타고 전국에 알려지고 있다. 단순 관광자원 홍보를 넘어 맛을 겸비한 미식 관광으로 차별화하면서, 새로운 관광지도를 창출할 것이란 기대감을 낳고 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국내 관광·여행 산업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6 올댓트래블'에 참가해 관광과 미식을 결합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과의 접점을 넓힌다. 같은 시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역시 '2026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도시환경에 적합한 국내 육성품종과 자생식물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선다. 세종시문..

AI로 되살린 초대 학장…목원대 개교 72주년 ‘초심’을 말하다
AI로 되살린 초대 학장…목원대 개교 72주년 ‘초심’을 말하다

목원대가 개교 72주년 기념식에서 현직 총장의 기념사 대신 인공지능(AI) 기술로 구현한 초대 학장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쟁 직후 대학을 세운 첫 세대의 교육 철학을 오늘의 기술로 다시 불러내며 대학 교육의 본질을 되묻는 형식이었다. 빠르게 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대학이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장면이기도 했다. 목원대는 30일 오전 11시 대학 채플에서 개교 72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서 구성원들은 '진리·사랑·봉사'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대학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첫 법정 공휴일 된 노동절…차분히 즐기는 휴일 첫 법정 공휴일 된 노동절…차분히 즐기는 휴일

  • 기자간담회 갖는 이장우 대전시장…오늘 예비후보 등록 예정 기자간담회 갖는 이장우 대전시장…오늘 예비후보 등록 예정

  •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