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루, 빅토리아, 페이…남중국해? 인스타그램·웨이보 무슨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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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루, 빅토리아, 페이…남중국해? 인스타그램·웨이보 무슨 일이야?

  • 승인 2016-07-13 09:57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 fX빅토리아 인스타그램 화면캡쳐.
▲ fX빅토리아 인스타그램 화면캡쳐.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패소로 중국 출신 연예인들의 SNS가 뜨거웠다. 이들은 네덜란드 헤이그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판결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시했다. PCA는 남중국해 주변을 따라 U자 형태로 9단선을 설정했는데 이는 1947년 이전 지도에서는 없는 선이라며 중국의 권리를 인정하지 않았다.

중국 출신 스타들은 PCA의 판결에 반대하며 남중국해 전역이 붉은 오성홍기로 채워진 사진을 업로드 하며 중국은 한 점도 작아질 수 없다는 코멘트를 달았다. 이에 한국 팬들의 반응은 극도로 차가웠다. 중화사상에 대한 불만도 터져 나오며 중국의 영유권 주장에 대해 어이없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또 한국에서 주로 활동하는 연예인들이 신중치 못한 태도라며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다. fX의 빅토리아, 피에스타 차오루, 미쓰에이 페이는 한국에서 꽤 인지도가 높은 스타들이었기 때문에 파장은 커지고 있다.

▲미쓰에이 페이 웨이보 화면캡쳐.
▲미쓰에이 페이 웨이보 화면캡쳐.

네티즌들은 독도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일본을 비유해 중국과 일본이 다르지 않다며 중화사상에 대해 비난했다. 이들은 고구려와 발해는 누구의 역사인가에 대해 되묻기도 하며 역사 오류와 변질에 대해 논란을 제기하기도 했다.

남중국해와 관련해서는 주변국인 필리핀과 베트남이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으로 필리핀이 PCA를 통해 소송 했고 바로 어제인 12일 중국의 패소가 발표됐다. 중국은 남중국해 패소와 관련해 인정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이며 강경하게 대응할 것으로 밝혔다.

한국에서 활동하지만 중국인으로써 자부심을 갖고 있는 스타들을 마냥 비난 할 수는 없다. 그러나 공인이고 국제적 스타라면 조금은 신중해야 하지 않았을까.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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