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사드(THAAD)의 필요성과 안정성을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25일 국방부 유튜브 채널로 개시된 2편의 영상은 북한 핵 위험에 대한 사드의 필요성과 안전성을 주제로 만들어졌다. ‘사드(THAAD) 왜 필요한가요’라는 제목의 1편은 최근 북한에서 자행되고 있는 핵과 미사일 실험과 이를 막아내기 위한 사드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사드(THAAD) 안전합니까’라는 제목의 2편은 사드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높은 것을 감안해 사드의 안전성에 집중했다. 특히 국내에 이미 배치되어 있는 패트리어트 미사일 기지의 전자파 안전성을 비롯해 지상 낮은 곳에 위치한 미국 괌 기지의 사드와 고지대에 배치되는 우리나라 사드를 비교 등 전자파로 인한 우려를 해명하는데 대부분의 비중을 두었다.
국방부의 홈페이지에서도 사드의 안전을 홍보하기 위한 메뉴를 새로 개설하는 등 국민들의 사드에 대한 이해를 끌어내고 있지만 사드의 후보지역으로 확정된 성주 주민들의 불신은 여전하다.
한편 국방부는 2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사드의 제3의 장소 가능성은 없고 “현재 결정된 부지는 최적이 적합지”라며 성주 사드 후보지 변경이 없음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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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홈페이지 캡처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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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유튜브 홍보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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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유튜브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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