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山詩] 청계산淸鷄山 12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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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山詩] 청계산淸鷄山 1287·1

-영원한 산시인 文園 신익현

  • 승인 2016-10-04 01:00
  • 신익현 시인신익현 시인
▲ 사진 출처=다음 블로그 '똘배의 산정무한'
▲ 사진 출처=다음 블로그 '똘배의 산정무한'


청계산淸鷄山 1287·1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청계리. 해발 658m

북한강과 남한강으로 가르는 용문산 산줄기
끝자락에 솟구친 산으로 양수리에서 목왕리에
이르러 팔당공원묘지를 끼고 계곡을 따라 올라라

청계리 마을은 고즈넉했다
목왕리 못 미쳐 조선 중엽의 문신인
한음 이덕형 선생의 신도비를 지나
고스락에 서니 북한강이 발아래
펼쳐지고 두물머리인 양수리 일대가
손에 잡힐 듯 내려다 보인다

호젓한 산행길
수많은 나무들이 손들어 반겨준다
의연한 노송 아래 형제봉에 올라 잠깐 휴식을 취한다

청계산 고스락
국으로 서후리 협곡 건너 기봉(462.2) 줄기가 멀리
고동산, 화야산과 함께 펼쳐진다

북동으로 옥산 줄기 너머로
중미산, 소구니산, 유명산이 조망된다.
동으로는 용문산과 백운봉이 하늘금을 이룬다
남동으로는 청계리와 중동리 분지를 에워싼
매봉산이 줄기 너머로 양평대교와 양근대교가
젓가락처럼 걸쳐 있는 남한간이 조망된다

남으로는 남한강 건너 양평군 강하면을 에워싼 양자산과
앵자봉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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