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송이 바라본 박 대통령 세월호 공백 7시간

  • 문화
  • 온라인 핫이슈

일본 방송이 바라본 박 대통령 세월호 공백 7시간

  • 승인 2016-11-15 10:42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일본의 방송매체가 국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에 대해 비중 있게 분석했다. 앞서 보도했던 유튜브 일본 반응 ‘채널 지금을 살자’는 일본 방송의 평화집회 왜곡 보도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공백 7시간을 다룬 일본 방송을 번역해 소개했다. 이 방송은 “국내 일부 언론에서 지적한 세월호 공백 7시간 성형수술 의혹을 청와대가 해명을 하게 된 처지에 놓였다”며 국내 언론에 소개되지 않은 민감한 의혹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 유튜브 일본 반응 채널 '지금을 살자'캡처 
<br />
▲ 유튜브 일본 반응 채널 '지금을 살자'캡처

부연 설명에 나선 코리아리포트 변진일 편집장은 “세월호 공백 7시간에 대해 청와대는 여전히 입을 닫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변 편집장은 더 구체적인 의혹을 제기하려 했으나 민감한 사안임을 의식한 사회자의 중재로 넘어 가기도 했다.
▲ 유튜브 일본 반응 채널 '지금을 살자'캡처 
<br />
▲ 유튜브 일본 반응 채널 '지금을 살자'캡처

▲ 유튜브 일본 반응 채널 '지금을 살자'캡처 
<br />
▲ 유튜브 일본 반응 채널 '지금을 살자'캡처

최순실 게이트에 새로운 논란으로 떠오른 서울의 모 성형외과와 원장 그리고 청와대와의 관계 역시 빼놓지 않았다. 국내 언론에 소개된 바 있는 최순실과 딸 정유라가 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는 사실과 해당 병원의 의사가 청와대을 출입했다는 의혹, 심지어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미용성형을 했을 것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비중 있게 다뤘다.

변 편집장은 “세월호 공백 7시간 동안 박 대통령은 보고를 받았다 한다”며 “전화 대응도 하고 문서도 봤다고 하는데 비서관은 그 시간 박 대통령과 대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검찰 조사에 대한 나름의 법률적인 해석도 이어갔다. 방송에 참석한 한 패널은 “박 대통령을 참고인으로 조사를 해도 묵비권에 대한 고지를 하지 않으면 조사의 의미에 대한 신뢰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신중하게 하는 것이 검찰이 본 모습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변 편집장은 최순실에 대한 검찰의 수사에 따라 박 대통령이 참고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바뀔 수 있음을 강조했다.

[영상보기]일본 방송이 바라본 박 대통령 세월호 공백 7시간



사진:유튜브 일본 반응 채널 '지금을 살자'캡처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2.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3.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4.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5.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1. [세상보기]시한부 도시
  2. [사설] 같은 EPZ 기준으로 유성구에도 지원해야
  3.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4.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5.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헤드라인 뉴스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의 혈관인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면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전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전 구간에서 공사를 하는 등 2028년 개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와 CTX(충청급행철도) 등 메가시티 조성의 기반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의 30여년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연말 착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철도 2..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