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구두’ 다시 신을 수 있을까? 청와대서 구매의사…아지오 대표의 재건 생각은?

  • 핫클릭
  • 정치이슈

‘문재인 구두’ 다시 신을 수 있을까? 청와대서 구매의사…아지오 대표의 재건 생각은?

  • 승인 2017-05-24 14:05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 리얼스토리 티비 캡처.
▲ 리얼스토리 티비 캡처.

폐업으로 단종된 ‘문재인 구두’ 국민들도 신을 수 있을까?

24일 ‘문재인 구두’로 화제가 됐던 수제화브랜드 ‘아지오’ 유석영 전 대표가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화제 이후의 소감을 밝혔다.

시각장애를 가진 유석영 전 대표는 “문 대통령이 아직까지 신고 있으리라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2012년 가을에 문 대통령이 애로사항을 들어주시고 즐겁게 한 켤레 사서 가셨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유 전 대표는 “14일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이 구두를 다시한번 사 신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며 김정숙 여사도 신고싶어 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4년 전 폐업해 다시 만들기 어려울 것 같다고 답했다는 이야기도 들려줬다.

그러면서 4년만에 폐업을 하게된 이유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하루에 한두켤레 팔때도 있었다. 장애라는 편견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 문재인 대통령의 아지오 브랜드 구두. /사진=젠틀재인카페
▲ 문재인 대통령의 아지오 브랜드 구두. /사진=젠틀재인카페

또 어느 날은 식당에서 구두를 팔려고 하는데 구두를 꺼내보이기도 전에 구걸하는지 알고 1000원짜리를 받은 적도 있다고 했다. 구두장인까지 나서서 제품을 내놨지만 결국 문을 닫게 됐던 것.

유 전 대표는 “(최근)구두가 세상에 회자되서 잠을 제대로 못잤다. 기회가 왔지만 아무것도 할수 없어 가슴이 아프다”면서 “(최근엔)그 때 구두를 만든 장인이 빨리 구두공장을 재건하자고 전화를 한다”고 밝히며 재건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유 전 대표는 “구두 장인과 전화로 조그만 희망이 보인다면 같이한번 해보자까지 얘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구두’는 한 유튜브 채널에 ‘찢어진 구두 신고 묵묵히 뛰어다니는 문재인 대통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오면서 화제가 됐다.

영상 속에는 문 대통령이 지난해 5.18 국립묘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참배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는데, 무릎을 꿇고 앉은 문 대통령의 낡은 구두는 모두의 시선을 끌기 충분했다. 이후 구두가 청각장애인들이 만드는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네티즌이 감동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북구 오빠반점, 휴무일에 짜장면 나눔
  2. 세종시 5-2생활권 첫 분양… 글미마을 676세대 공급
  3. 천안종축장이전개발추진위, 민선 9기 출범 맞아 국가산단 성공 완수 '결의'
  4. 경기도 교육청 교육장 선발제, 운영 신뢰성 도마
  5. 대전 경찰직협, 강제 순환인사 반대 "전국 움직임 더 커질 것"
  1. 대전시·나노종기원·오에이큐, 양자센서 산업 육성 맞손
  2. 대전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유치 승부수…차세대 반도체 선도 거점 노린다
  3. 안성 교통 지형 바꿀 새 길 열린다…삼흥~미장 도로 준공 눈앞
  4. 천안동남소방서, 대형 물류센터 긴급 현장지도
  5. 순천향대천안병원,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평가 11회 연속 1등급 획득

헤드라인 뉴스


서산 지곡면에 문화예술 새 거점... 내포-서산 창작예술촌 건립 속도

서산 지곡면에 문화예술 새 거점... 내포-서산 창작예술촌 건립 속도

충남 서산시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 새로운 거점 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내포-서산 창작예술촌 건립사업'이 설계 단계부터 완성도를 높이며 순항하고 있다. 서산시는 7월 31일 시장실에서 내포-서산 창작예술촌 건립사업 건축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그동안 제시된 의견이 설계안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관련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창작예술촌의 공간 구성과 건축 방향, 지역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중간보고는 지난 6월 진행된 기본..

주말에도 35도 안팎 `찜통더위`… 다음 주 충청권 더 뜨거워진다
주말에도 35도 안팎 '찜통더위'… 다음 주 충청권 더 뜨거워진다

대전·세종·충남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주말에도 이어지면서 낮에는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데다 다음 주에는 동쪽에서 뜨겁게 달아오른 바람까지 불면서 충청권의 더위가 한층 심해질 전망이다. 3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대전과 세종, 충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충남 부여·청양·태안과 세종 남부에는 폭염경보가, 대전과 세종 북부를 비롯한 충남 나머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전과 충남 일부 지역에는 밤..

2026년도 시공능력평가, 대전 1위 계룡건설… 장원토건 전국 순위 큰폭 상승
2026년도 시공능력평가, 대전 1위 계룡건설… 장원토건 전국 순위 큰폭 상승

충청권 향토 건설사인 계룡건설산업(주)이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대전지역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주)금성백조주택, 3위는 파인건설(주)이 이름을 올렸다. 유성구에 본사를 둔 장원토건(주)은 전국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지역 건설사 중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는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2026 시공능력평가'를 발표했다.대전에선 계룡건설산업이 시평액 3조 1064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계룡건설은 전년보다 1312억 원 증가, 처음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과태료 부과 무시한 채 불법광고물 부착 과태료 부과 무시한 채 불법광고물 부착

  • 한성숙 총리, ‘충청권을 반도체 성장축으로’ 한성숙 총리, ‘충청권을 반도체 성장축으로’

  • 민선9기 재정혁신 발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민선9기 재정혁신 발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 ‘더위 조심하세요’ ‘더위 조심하세요’